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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 2023~2024 인구 0.8% 증가 .. "주변 지역 비해 성장 속도 뒤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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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의 인구가 소폭 증가했지만, 주변 지역에 비해 성장 속도가 뒤처지고 있습니다.
연방 인구조사국(U.S. Census Bureau)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중반부터 2024년 중반까지 달라스 카운티의 인구는 0.8% 증가해 약 19,774명이 추가됐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콜린 카운티는 3.9% 증가하며 46,694명이 늘었고, 태런 카운티도 1.5% 증가해 32,793명이 추가됐습니다.
텍사스 전체 인구는 같은 기간 1.8% 증가했으며, 이에 비해 달라스와 태런 카운티의 성장률은 평균을 밑도는 수준입니다. 반면, 콜린 카운티는 주 전체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성장세를 보이며 빠르게 인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기준 달라스 카운티의 총인구는 약 266만 명에 이르렀지만, 주변 지역과의 성장률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인구 이동의 원인으로 북텍사스 지역의 적극적인 도시 개발을 꼽고 있습니다. DFW 광역권에서는 새로운 주거 지역을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이 잘 갖춰져 있으며, 교외 지역이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특히 위성 도시들은 산이나 강과 같은 지리적 장애물이 없어 외곽 확장에 유리한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저렴한 토지와 친환경적인 정책을 통해 개발업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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