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푸틴, 미국 휴전안 사실상 거부한 것"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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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푸틴, 미국 휴전안 사실상 거부한 것"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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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국제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5-03-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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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1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의 전면 휴전 제안을 사실상 거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젤렌스키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의 야간 드론 공격을 규탄하며, 푸틴 대통령이 전면 휴전 제안을 거부하고 전쟁을 끌고 가려는 시도를 비판했습니다.

같은 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30일간 에너지와 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는 '부분 휴전안'에 합의했습니다.

트럼프와 푸틴의 통화 직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는 공습 경보와 폭발음이 이어졌고, 당국은 주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공습이 민간 시설을 목표로 했으며, 수미 지역의 병원도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러시아와 미국은 휴전 대상에 대한 입장에서 차이를 보였으며, 러시아는 에너지 인프라에만 초점을 맞췄고, 미국은 더 넓은 범위의 인프라 시설을 포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의 제안을 찬성한다고 밝히면서도, 러시아가 휴전안을 지킬 경우 우크라이나도 이를 따를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추가 대화를 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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