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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개국이 미국 정부 접촉" 상호관세 발효 앞두고 외교전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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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 개국이 미국의 고율 관세에 대응하기 위해 협상 개시를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대미 관계에서의 선제적 관세 철폐 발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7%의 상호관세를 부과받았습니다. 이에 베냐민 네탸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7일 미국에 도착해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입니다.
베트남과 인도는 신속히 협상에 나섰으며,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은 대미 관세율 인하를 비롯해 협상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대만은 보복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미국과의 협상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유럽연합(EU), 중국, 캐나다는 미국의 고율 관세에 대해 보복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EU는 7일, 25%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대응하는 보복관세 품목을 확정하고, 이번 보복관세 대상 품목은 9일 회원국 표결로 확정될 예정입니다.
중국은 미국에 34%의 보복관세와 희토류 수출 통제를 고려하며 미국의 조치에 맞서고 있습니다.
지난 2일의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는 빠진 캐나다는 미국의 25% 자동차 관세에 대응해 미국산 자동차에 25%의 맞불 관세를 부과하고, 지난 달 철강·알루미늄 제품 대상 25% 관세 부과 시행에 대응해 미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 등 298억 캐나다달러(약 203억 US달러) 규모 보복관세 부과 방침도 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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