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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경선 구도 확정...대선 레이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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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국민의힘은 16일, 대선 후보 1차 경선 진출자로 김문수, 나경원, 안철수, 양향자, 유정복, 이철우, 한동훈, 홍준표 등 8명을 확정했습니다.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후보 등록을 마친 11명 가운데, 서류 심사를 통해 3명이 탈락하고 8명이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 것입니다.
경선은 먼저 22일 100% 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4명을 추리고, 이어 27일부터 이틀간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반반씩 반영해 최종 결선 진출자를 가려냅니다.
정치권에서는 김문수, 홍준표, 한동훈 등 선두권 후보의 4강 진출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반 여부를 둘러싸고 반탄파와 찬탄파 간의 치열한 공방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반탄파는 당심 결집을, 찬탄파는 중도층 확장을 노리는 모습입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도 이날부터 충청권 온라인 투표를 시작으로 12일간의 4개 권역별 순회 경선을 이어갑니다.
순회 경선을 앞두고 이재명 전 대표, 김경수 전 지사, 김동연 경기지사가 경선 참여 이후 처음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세 사람은 “경선은 통합의 과정이어야 한다”며 네거티브 없이 공정한 경쟁을 약속하며 “승리를 통한 완전한 내란 종식이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공명선거 실천단 서약식에 이어 오후 세월호 기억식에 세 주자 모두 세월호 참사 11주기인 기억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윤석열 정부의 안전 대응을 비판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12주기엔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자”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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