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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홍역 확산, 누적 624건…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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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에서 1월에 시작된 홍역 발병이 624건으로 증가했다고 텍사스주 공중보건부가 오늘(22일) 발표했습니다.
텍사스주에서 1월에 시작된 홍역 발병이 오늘 기준 624건으로 증가했습니다. 텍사스주 공중보건부의 업데이트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18일) 이후 27건이 추가되었으며, 현재 전염성이 있는 홍역 사례는 10건 미만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홍역은 텍사스주 10개 카운티에서 여전히 전파되고 있으며, 그 중 포함된 카운티는 코크란, 댈럼, 도슨, 게인스, 가르자, 린, 라마, 러벅, 테리, 요아쿰입니다. 이번 발병은 뉴멕시코와 오클라호마주까지 확산됐습니다. 오늘 기준으로 뉴멕시코는 65건, 오클라호마는 12건의 홍역 사례를 보고했습니다. 세 주를 합치면 이번 발병과 관련된 홍역 사례는 총 701건에 달합니다.
이와 관련해 텍사스에서 64건, 뉴멕시코에서 6건의 입원 사례가 발생했으며, 텍사스 어린이 두 명이 백신을 받지 않은 채 홍역에 감염돼 사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홍역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MMR 백신 2회 접종은 홍역 예방에 97%의 효과를 보이며, 이는 바이러스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방어 수단으로 꼽힙니다.
홍역 예방 접종은 생후 12개월부터 시작하며, 임신 중이거나 면역 저하 상태인 사람은 백신 접종을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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