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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공세에 링 올라 재집권 성공한 '경제통' 캐나다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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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국제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5-04-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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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선에서 자유당이 승리를 거두며 마크 카니 총리가 재집권에 성공했습니다.


 28일 오타와에서 승리 연설에 나선 카니 총리는 “의회 내 모든 정당과 건설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마주 앉아 경제와 안보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카니 총리는 미국의 의도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미국은 우리의 땅, 자원, 물, 나라를 원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우리를 소유하기 위해 우리를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그는 “미국과의 통합을 기반으로 한 구시대적 관계는 끝났다”고 선언하며, 미국과의 거리두기를 예고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자유당은 하원 전체 343석 중 164곳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과반 확보에는 실패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연초까지만 해도 보수당에 밀리던 자유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압박과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라'는 발언에 반발한 여론을 등에 업고 막판 반전을 이뤘습니다. 


이번 총선은 캐나다 국민의 자존심이 걸린 싸움이었고, 결과적으로 자유당이 이를 지켜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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