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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ATM·은행 이용자 노리는 ‘저깅’…중범죄로 강력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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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5-06-2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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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에서  저깅(jugging) 범죄가 중범죄로 공식 지정됐다.
텍사스주에서 저깅(jugging) 범죄가 중범죄로 공식 지정됐다.

텍사스주에서 ‘저깅(jugging)’ 범죄가 중범죄로 공식 지정됐습니다.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하원법안 1902호(HB 1902)에 서명했으며, 법은 2025년 9월 1일부터 발효됩니다. 


저깅은 금융기관이나 상점에서 돈을 인출한 피해자를 뒤쫓아 2차 장소에서 강도 행위를 벌이는 범죄입니다. 해당 법은 이를 주립교도소형 중범죄로 규정하고 있으며, 다른 범죄와 연계될 경우 3급 또는 1급 중범죄로 형량이 상향됩니다. 처벌은 최소 180일 수감에서 최고 종신형까지 가능하며, 최대 1만 달러의 벌금도 부과될 수 있습니다. 


최근 저깅 범죄는 텍사스를 넘어 사우스캐롤라이나와 일리노이 등 타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리노이에서는 텍사스 출신 용의자 3명이 은행에서 인출한 돈을 노리고 피해자의 차량을 턴 뒤 다른 범행 중 체포됐습니다. 


북텍사스 메스키트(Mesquite)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금 5천 달러를 차량에 둔 채 유홀(U-Haul) 렌탈센터에 들어간 체육관 운영자의 차량이 범죄 표적이 됐고, 어린 딸이 절도 현장을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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