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플래노, 16년 만에 시 재산세율 인상 추진… 인프라 비용·재난 대비 목적
페이지 정보
본문
플래노가 16년 만에 처음으로 시 재산세율 인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성장 둔화와 인프라 유지 비용 증가가 주된 이유로 꼽힙니다. 현재 플래노의 세율은 100달러 평가가치당 41.76센트로, 지난 3년간 유지돼 왔습니다. 하지만 시의회는 지난달 부채 한도를 설정하며 세율 상한을 44.06센트로 올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상한이 적용될 경우, 중간 주택 과세가치 약 39만 달러의 주택 소유주는 1년에 1,700달러 넘는 재산세를 내게 되며, 이는 올해보다 200달러가량 많은 금액입니다.
플래노의 마리아 투 부시장은 “도시는 가정과는 다르게 운영돼야 한다”며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할 재정적 여유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밥 케어 시의원도 “우리는 폭풍이나 산불 같은 재난에 취약하다”며 추가 재원 확보를 지지했습니다.
그러나 비달 킨타니야 의원은 “생활비가 이미 오르고 있다”며 인상안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플래노는 달라스, 프리스코, 리처드슨보다 낮은 세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20% 주택 감면과 65세 이상 주민 세금 동결 제도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는 새 세수 대부분을 도심 개선, 공공 안전 인력 충원, 하천 침식 대응 같은 현안 해결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