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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아들 두고 이사한 엄마… 텍사스서 아동 방임 혐의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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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에서 12세 아들을 남겨둔 채 몰래 이사한 어머니가 아동 방임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미 피플지 등에 따르면 텍사스 코퍼러스 코브(Copperas Cove)에 사는 에리카 르네 샌더스는 아들이 학교에 간 사이 짐을 싸서 집을 떠난 뒤, 아들에게 아무런 연락도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들은 스쿨버스에서 내려 빈집을 보고 충격을 받았으며, 이를 알게 된 학교 교장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아들은 “언젠가 이사할 거라고는 들었지만 언제인지 몰랐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웃 주민들은 샌더스와 남자친구 케븐 드웨인 애덤스가 과거에도 아이를 집 밖으로 내쫓은 적이 여러 번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샌더스는 “오빠가 아들을 데리러 갈 예정이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이 연락처를 요구하자 거부했습니다. 남자친구인 애덤스 역시 아동 보호 당국의 지시를 이행하지 않고 새 주소를 숨겼습니다.
경찰은 공과금 기록을 통해 이들의 새 거주지를 찾아낸 뒤 두 사람을 체포했습니다. 검찰은 샌더스를 15세 미만 아동을 방임한 혐의로 기소했으며, 이 혐의는 텍사스 주법상 3급 중범죄에 해당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 피플지 등에 따르면 텍사스 코퍼러스 코브(Copperas Cove)에 사는 에리카 르네 샌더스는 아들이 학교에 간 사이 짐을 싸서 집을 떠난 뒤, 아들에게 아무런 연락도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들은 스쿨버스에서 내려 빈집을 보고 충격을 받았으며, 이를 알게 된 학교 교장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아들은 “언젠가 이사할 거라고는 들었지만 언제인지 몰랐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웃 주민들은 샌더스와 남자친구 케븐 드웨인 애덤스가 과거에도 아이를 집 밖으로 내쫓은 적이 여러 번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샌더스는 “오빠가 아들을 데리러 갈 예정이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이 연락처를 요구하자 거부했습니다. 남자친구인 애덤스 역시 아동 보호 당국의 지시를 이행하지 않고 새 주소를 숨겼습니다.
경찰은 공과금 기록을 통해 이들의 새 거주지를 찾아낸 뒤 두 사람을 체포했습니다. 검찰은 샌더스를 15세 미만 아동을 방임한 혐의로 기소했으며, 이 혐의는 텍사스 주법상 3급 중범죄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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