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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소아과 의사, 성전환 치료 소송 후 면허 자진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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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의 소아청소년과 의사 메이 라우(Dr. May Lau)가 텍사스 법무장관 켄 팩스턴의 소송 이후 의사 면허를 자진 반납했습니다.
팩스턴 장관은 지난해 10월, 라우가 미성년자 21명에게 사춘기 억제제와 호르몬 치료를 제공해 주 법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의료기록을 조작해 처방 목적을 숨겼다고 주장했습니다.
텍사스 의학위원회는 이달 초 라우의 면허를 ‘요청에 따른 취소’로 공식 기록했습니다.
라우는 UT 사우스웨스턴 의대와 달라스 아동병원에서 근무해온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변호인단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라우 박사는 진료를 오리건주로 옮기기로 했으며, 정치적이거나 이념적인 논란에 더 이상 휘말리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우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팩스턴 장관은 라우 외에도 달라스와 엘패소의 두 의사를 상대로 비슷한 소송을 제기했지만, 엘패소 사건은 “법적 위반이 없었다”는 이유로 취하됐습니다. 팩스턴 측은 “라우에 대한 법적 절차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소아과학회는 정부의 과도한 개입이 환자와 의사 간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팩스턴 장관은 지난해 10월, 라우가 미성년자 21명에게 사춘기 억제제와 호르몬 치료를 제공해 주 법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의료기록을 조작해 처방 목적을 숨겼다고 주장했습니다.
텍사스 의학위원회는 이달 초 라우의 면허를 ‘요청에 따른 취소’로 공식 기록했습니다.
라우는 UT 사우스웨스턴 의대와 달라스 아동병원에서 근무해온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변호인단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라우 박사는 진료를 오리건주로 옮기기로 했으며, 정치적이거나 이념적인 논란에 더 이상 휘말리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우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팩스턴 장관은 라우 외에도 달라스와 엘패소의 두 의사를 상대로 비슷한 소송을 제기했지만, 엘패소 사건은 “법적 위반이 없었다”는 이유로 취하됐습니다. 팩스턴 측은 “라우에 대한 법적 절차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소아과학회는 정부의 과도한 개입이 환자와 의사 간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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