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 재선 출마 선언…대대적 재산세 개편 공약 발표
페이지 정보
본문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대대적인 재산세 개편 공약을 내놨습니다.
애벗 주지사는 9일 휴스턴 유세에서 “지방정부도 시민처럼 자신의 재정 범위 안에서 살아야 한다”며 모든 재산세 인상은 유권자 3분의 2의 찬성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권자에게 공립학교 재산세(school district taxes) 폐지 여부를 직접 결정할 권한을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의 6개 항목 계획에는 부동산 감정가 상승률을 연 3%로 제한하고, 인구와 물가를 기준으로 지방정부 지출을 묶는 조치가 포함됐습니다. 또한 15%의 유권자가 서명하면 세율 인하를 묻는 주민투표가 열리도록 하고, 모든 부동산은 5년마다 재평가해 예측 가능한 세금을 보장한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애벗 주지사는 “이번 회기에서만 510억 달러 규모의 재산세 감면을 이뤘다”며 “텍사스인은 이제 세금을 완전히 통제할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교육계와 민주당은 재산세 폐지로 공교육 재정이 약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애벗 주지사는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더 강하고 자유로운 텍사스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애벗 주지사는 9일 휴스턴 유세에서 “지방정부도 시민처럼 자신의 재정 범위 안에서 살아야 한다”며 모든 재산세 인상은 유권자 3분의 2의 찬성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권자에게 공립학교 재산세(school district taxes) 폐지 여부를 직접 결정할 권한을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의 6개 항목 계획에는 부동산 감정가 상승률을 연 3%로 제한하고, 인구와 물가를 기준으로 지방정부 지출을 묶는 조치가 포함됐습니다. 또한 15%의 유권자가 서명하면 세율 인하를 묻는 주민투표가 열리도록 하고, 모든 부동산은 5년마다 재평가해 예측 가능한 세금을 보장한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애벗 주지사는 “이번 회기에서만 510억 달러 규모의 재산세 감면을 이뤘다”며 “텍사스인은 이제 세금을 완전히 통제할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교육계와 민주당은 재산세 폐지로 공교육 재정이 약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애벗 주지사는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더 강하고 자유로운 텍사스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