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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백일해 확산 비상…올해만 3,500건 돌파, 어린이 환자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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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에서 백일해(Pertussis)가 기록적인 수준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텍사스주 보건서비스국(DSHS)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3,500건이 넘는 사례가 보고됐으며, 그중 약 85%가 어린이 환자로 확인됐습니다. 보고 건수는 지난달보다 네 배 급증해, 2023년 340건에서 2024년 1,900여 건으로 늘어난 데 이어 2년 연속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퍼투시스(Bordetella pertussis) 균에 의해 발생하는 세균성 호흡기 질환으로, 기침 사이에 ‘후’ 하는 특유의 소리에서 이름이 유래됐습니다. 기침이나 재채기, 밀접 접촉으로 전염되며 감염력이 매우 높습니다.
초기에는 콧물, 미열, 가벼운 기침 등 감기 증상과 유사하지만, 1~2주 뒤 심한 기침 발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영아의 경우 구토나 청색증, 일시적인 무호흡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보건 당국은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며,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진단을 받고 항생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일해 환자는 최소 5일간 항생제 치료를 마칠 때까지 학교나 직장 등 공공장소 출입을 자제해야 합니다. 특히 영유아와 임산부는 중증 합병증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텍사스주 보건서비스국(DSHS)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3,500건이 넘는 사례가 보고됐으며, 그중 약 85%가 어린이 환자로 확인됐습니다. 보고 건수는 지난달보다 네 배 급증해, 2023년 340건에서 2024년 1,900여 건으로 늘어난 데 이어 2년 연속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퍼투시스(Bordetella pertussis) 균에 의해 발생하는 세균성 호흡기 질환으로, 기침 사이에 ‘후’ 하는 특유의 소리에서 이름이 유래됐습니다. 기침이나 재채기, 밀접 접촉으로 전염되며 감염력이 매우 높습니다.
초기에는 콧물, 미열, 가벼운 기침 등 감기 증상과 유사하지만, 1~2주 뒤 심한 기침 발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영아의 경우 구토나 청색증, 일시적인 무호흡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보건 당국은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며,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진단을 받고 항생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일해 환자는 최소 5일간 항생제 치료를 마칠 때까지 학교나 직장 등 공공장소 출입을 자제해야 합니다. 특히 영유아와 임산부는 중증 합병증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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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에서 백일해(Pertussis)가 기록적인 수준으로 확산되고 있다. [사진 출처: shutterstock]](https://dalkora.com/data/file/dk_town/f9719ed34faa93e5c89abc35a0a6552e_Jv0VmT87_772965b9c0a300f6502a630a90fd80bc01195c3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