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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폭발물 영상 올린 아프간 출신 이민자 체포…미 이민정책 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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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일대를 겨냥해 폭발물을 만들고 있다는 영상을 틱톡에 올린 아프간 출신 이민자가 체포되면서, 이 사건이 미국 내 이민 정책 전반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모하매드 다우드 앨러코제이는 지난 화요일 텍사스 공공안전국 DPS와 FBI 합동테러대응팀에 체포됐으며, 테러 위협 혐의로 테런트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 시절 ‘오퍼레이션 얼라이즈 웰컴’(Operation Allies Welcome)을 통해 입국했고, 2022년 영주권을 받은 인물입니다.
미 이민세관단속국 ICE는 체포 후 신병 확보 요청(detainer)을 걸어둔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민법 전문가 하이메 바론은 폭력 행위가 전체 이민자에 대한 낙인을 강화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바론은 “아프간 난민의 99%는 미국과 함께 싸웠던 선량한 사람들”이라며, 프로그램 자체를 중단하는 극단적 조치가 나오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체포는 하루 전 워싱턴DC에서 발생한 주방위군 총격 사건과 시기적으로 맞물리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총격 용의자 라마눌라 라칸왈 역시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입국한 아프간 출신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의 심사 실패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다만 두 사건의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하매드 다우드 앨러코제이는 지난 화요일 텍사스 공공안전국 DPS와 FBI 합동테러대응팀에 체포됐으며, 테러 위협 혐의로 테런트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 시절 ‘오퍼레이션 얼라이즈 웰컴’(Operation Allies Welcome)을 통해 입국했고, 2022년 영주권을 받은 인물입니다.
미 이민세관단속국 ICE는 체포 후 신병 확보 요청(detainer)을 걸어둔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민법 전문가 하이메 바론은 폭력 행위가 전체 이민자에 대한 낙인을 강화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바론은 “아프간 난민의 99%는 미국과 함께 싸웠던 선량한 사람들”이라며, 프로그램 자체를 중단하는 극단적 조치가 나오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체포는 하루 전 워싱턴DC에서 발생한 주방위군 총격 사건과 시기적으로 맞물리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총격 용의자 라마눌라 라칸왈 역시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입국한 아프간 출신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의 심사 실패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다만 두 사건의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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