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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상업용 운전면허 기준 강화 예고…“시정 없으면 연방 예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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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를 포함한 여러 주에서 이민자 상업용 운전면허 관리 부실이 드러나면서, 연방정부가 텍사스에 대해 최대 1억8천200만 달러 규모의 교통 예산 지원 중단을 경고했습니다.
AP통신은 13일, 연방 교통부는 최근 치명적인 트럭 사고들을 계기로 이민자에게 발급된 상업용 운전면허를 전면 점검했고, 텍사스에서 조사된 123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면허에서 연방 규정 위반이 확인됐습니다. 일부 면허는 체류 자격이나 취업 허가 만료 이후에도 유효하게 유지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션 더피 교통장관은 텍사스를 포함해 총 8개 주에서 유사한 문제가 발견됐다며, 시정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연방 자금 지원을 중단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불법 체류 트럭 운전사가 연루돼 사망자가 발생한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 사고 이후 더욱 부각됐습니다.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 측은 성명을 통해 “공공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영어 구사 능력 요건을 엄격히 집행하고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운전자에 대한 주내 상업용 운전면허 발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방정부와 텍사스 간 대응 수위가 향후 지역 교통 정책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P통신은 13일, 연방 교통부는 최근 치명적인 트럭 사고들을 계기로 이민자에게 발급된 상업용 운전면허를 전면 점검했고, 텍사스에서 조사된 123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면허에서 연방 규정 위반이 확인됐습니다. 일부 면허는 체류 자격이나 취업 허가 만료 이후에도 유효하게 유지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션 더피 교통장관은 텍사스를 포함해 총 8개 주에서 유사한 문제가 발견됐다며, 시정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연방 자금 지원을 중단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불법 체류 트럭 운전사가 연루돼 사망자가 발생한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 사고 이후 더욱 부각됐습니다.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 측은 성명을 통해 “공공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영어 구사 능력 요건을 엄격히 집행하고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운전자에 대한 주내 상업용 운전면허 발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방정부와 텍사스 간 대응 수위가 향후 지역 교통 정책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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