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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가 미국 최대 건강기능식품 판매 플랫폼인 아이허브와 손잡고 어제(17일) 텐튼에 자동화 풀필먼트센터를 공식 개소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덴턴 풀필먼트센터는 재고 관리부터 입·출고, 포장, 배송까지 물류 전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하는 자동화 풀필먼트 시설입니다.

약 2만 제곱미터 규모로 구축된 이 센터에는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첨단 로봇 기술과 AI 기반 물류 운영 시스템이 적용됐습니다.

AMR과 ACR, 자동화 랙 등 다양한 물류 자동화 로봇을 도입해 다품종 소량 상품은 물론 액체류나 파손 위험이 높은 제품까지 신속하고 정확한 피킹과 입·출고가 가능합니다.

모든 자동화 장비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자체 설계한 물류 관리 시스템, WMS와 WCS를 통해 통합 운영됩니다. 이를 통해 덴턴 풀필먼트센터는 비타민과 뷰티, 영유아, 헬스케어 제품 등 아이허브가 취급하는 최대 6만 종의 상품을 동시에 보관·출고할 수 있고, 하루 최대 2만 건의 주문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입고부터 검수, 보관, 포장, 출고까지 센터 내 모든 물류 과정을 직접 운영하며, 이번 센터를 거점으로 미주 지역 신규 화주와 고객사를 확보해 물류 인프라 확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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