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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과학자, 단백질 연구로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 새 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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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의 한 과학자가 단백질 연구의 새로운 길을 열며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에 중요한 단서를 제시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UT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의 생화학 교수 스티븐 맥나이트는 올해 ‘미국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2025년 앨버트 라스커 기초의학연구상을 수상했습니다. 독일 막스플랑크 다학제과학연구소의 디르크 괴를리히와 공동 수상입니다.
두 사람은 오랫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이른바 ‘미운 오리 새끼 단백질’의 역할을 밝혀냈습니다.
이 단백질들은 일정한 형태를 유지하지 않고, 세포 안에서 잠시 구조를 만들었다가 다시 흩어지며 다른 단백질들이 제 역할을 하도록 돕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특성이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에서 나타나는 단백질 오접힘과 응집 현상을 설명하는 데 실마리가 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맥나이트는 북텍사스가 과학 연구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데 지역 자선가들의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과학은 명성을 쫓는 일이 아니라 진실을 향한 호기심과 정직함을 지켜가는 과정이라며, 다음 세대에게 그 가치를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UT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의 생화학 교수 스티븐 맥나이트는 올해 ‘미국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2025년 앨버트 라스커 기초의학연구상을 수상했습니다. 독일 막스플랑크 다학제과학연구소의 디르크 괴를리히와 공동 수상입니다.
두 사람은 오랫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이른바 ‘미운 오리 새끼 단백질’의 역할을 밝혀냈습니다.
이 단백질들은 일정한 형태를 유지하지 않고, 세포 안에서 잠시 구조를 만들었다가 다시 흩어지며 다른 단백질들이 제 역할을 하도록 돕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특성이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에서 나타나는 단백질 오접힘과 응집 현상을 설명하는 데 실마리가 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맥나이트는 북텍사스가 과학 연구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데 지역 자선가들의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과학은 명성을 쫓는 일이 아니라 진실을 향한 호기심과 정직함을 지켜가는 과정이라며, 다음 세대에게 그 가치를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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