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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학군 휴대전화 금지 정책, 중간 평가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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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전역 공립학교들의 겨울방학을 앞두고, 북텍사스의 한 학군이 시행 중인 휴대전화 금지 정책의 중간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텍사스 주의회가 지난여름 통과시킨 하원법안 1481호에 따라, 공립학교 학생들은 수업 시간 동안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 개인 태블릿 등 개인 통신기기를 소지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 법안은 올 학년도부터 본격 적용되고 있습니다.
알링턴 ISD의 맷 스미스 교육감은 현재까지의 결과가 기대 이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교실 내 방해 요소가 줄어들면서 학습 환경이 개선됐고, 특히 점심시간에 학생들이 다시 서로 대화를 나누는 등 사회적 교류가 늘어났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일부 교육자들은 휴대전화를 완전히 배제할 경우, 인공지능을 포함한 디지털 기기를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칠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에 대해 스미스 교육감은 학군 차원의 개선 계획을 통해 AI 활용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법안은 개인 기기에만 적용되며, 학생들은 여전히 학교가 지급한 크롬북을 제한된 인터넷 환경과 AI 사용 규칙 아래에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알링턴 교육청은 학기 말 성적을 분석해 휴대전화 금지 정책의 학업적 효과도 함께 점검할 계획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텍사스 주의회가 지난여름 통과시킨 하원법안 1481호에 따라, 공립학교 학생들은 수업 시간 동안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 개인 태블릿 등 개인 통신기기를 소지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 법안은 올 학년도부터 본격 적용되고 있습니다.
알링턴 ISD의 맷 스미스 교육감은 현재까지의 결과가 기대 이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교실 내 방해 요소가 줄어들면서 학습 환경이 개선됐고, 특히 점심시간에 학생들이 다시 서로 대화를 나누는 등 사회적 교류가 늘어났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일부 교육자들은 휴대전화를 완전히 배제할 경우, 인공지능을 포함한 디지털 기기를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칠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에 대해 스미스 교육감은 학군 차원의 개선 계획을 통해 AI 활용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법안은 개인 기기에만 적용되며, 학생들은 여전히 학교가 지급한 크롬북을 제한된 인터넷 환경과 AI 사용 규칙 아래에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알링턴 교육청은 학기 말 성적을 분석해 휴대전화 금지 정책의 학업적 효과도 함께 점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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