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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요원 총격 사건 여파…플래노서 100여 명 항의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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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총격 사건으로 불안과 분노가 커진 가운데, 플래노(Plano)에서도 대규모 항의 시위가 열렸습니다.
17일 토요일 오후 추운 날씨 속에 플래노의 프레스턴 로드(Preston RD)와 파커 로드(Parker RD)가 만나는 경찰본부 앞 교차로에서 100명이 넘는 시민들이 모여 “ICE 요원 처벌”과 “공권력 책임을 묻겠다”는 구호를 외치며 평화적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시위는 플래노 지역 주민과 이민자 권리 단체들이 주최했으며, 참가자들은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총격은 용납할 수 없다”, “우리의 이웃을 보호하라” 등의 메시지를 외쳤습니다.
참가자 중 한 시민은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사건은 단순한 일탈이 아니라 구조적 문제”라며 “우리는 텍사스에서도 공권력이 책임지는 사회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시위는 경찰과 사전 협의 하에 평화적으로 진행됐지만, 플래노 경찰은 안전을 위해 주변 교차로 일부를 통제하며 통행 차량의 속도를 낮추도록 유도했습니다.
시위대는 약 1시간 반 동안 현장에 머물며 연설과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플래노 시위는 미니애폴리스 사건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앞서 한 ICE 요원이 차량 검문 중 미국 시민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사건이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줬고, 일주일 만에 또 다른 단속 중 총격 사건이 발생하면서 전국적으로 항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텍사스 내 다른 도시들에서도 소규모 항의와 연대 시위가 잇따르고 있으며, 참가자들은 특히 연방 정부의 단속 정책과 공권력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플래노 경찰 관계자는 “집회의 권리는 존중하지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시위 참가자와 일반 시민 모두가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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