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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교육장관 고모·사촌 총격 사망… 청부살인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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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정계의 핵심 인물 가운데 한 명인 마리오 델가도 교육부 장관의 가족이 총격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해 현지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델가도 장관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고모와 사촌이 자택에서 잔혹하게 살해됐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콜리마주 검찰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새벽 4시 30분쯤, 콜리마주 플라세타스 에스타디오 지역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습니다.
괴한들이 주택에 침입해 여성 두 명에게 총격을 가했고, 희생자는 델가도 장관의 고모 에우헤니아 델가도와 사촌 셸라 델가도, 모녀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사건 가담자로 추정되는 차량을 발견해 접근하던 중 또다시 총격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가해자 3명이 숨졌습니다. 경찰관 1명도 총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번 사건을 청부 살인 가능성이 큰 범죄로 보고 있으며, 검찰은 여성 살인 혐의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멕시코는 여성 대상 범죄를 중대 범죄로 규정해 일반 살인보다 더 무겁게 처벌하고 있습니다.
한편, 마리오 델가도 장관은 집권 여당인 국가재생운동 대표를 지낸 중량급 정치인으로, 상·하원 의원을 역임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멕시코 내 조직 범죄와 정치권 주변의 치안 불안 문제가 다시 한 번 부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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