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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사망 이후 후계 구도 본격화…차남 모즈타바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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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사망한 최고지도자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후계자로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3일, 최고지도자를 선출하는 헌법 기구인 전문가회의는 두 차례 화상 회의를 열고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후계자로 공식 발표하는 방안을 심의했습니다.
일부 외신은 이미 그가 차기 지도자로 선출됐다고 보도했으며, 56세인 그는 아버지의 정치적 영향력을 이어받아 혁명수비대(IRGC)와 정보기관 내에서 강력한 세력을 구축해 왔습니다.
전문가들은 모즈타바가 선출될 경우 강경파 세력의 승리로 해석될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존스홉킨스대학 발리 나스르 교수는 “현재 정권 내에서 혁명수비대가 주도권을 잡았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하메네이는 생전 세습 반대 입장을 밝혀왔고, 모즈타바가 최고지도자가 되면 최근 시위 진압과 연결돼 대중 반발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최종 후보군으로는 온건파 아야톨라 알리레자 아라피, 개혁파 세예드 하산 호메이니, 그리고 알리 라리자니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전문가회의가 최고지도자를 선출하는 것은 이슬람공화국 역사상 두 번째 사례로, 1989년 루홀라 호메이니 사망 이후 하메네이가 선출된 바 있습니다.
이번 결정이 이란 내 정치적 향방과 지역 안보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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