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빙트렌드

[]ISSUE] 야드 세일(yard sale), 7대 성공 전략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리빙트렌드 댓글 0건 작성일 22-06-07 17:33

본문

좀 더 작은 집으로 줄여 갈 계획을 세우고 있거나 미루던 옷장 정리를 드디어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야드 세일은 물건을 정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더 이상 필요가 없는 옷, 책, 장난감 등을 처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현금을 손에 넣는 재미가 쏠쏠하다. 

집 앞마당에 늘어놓은 오래된 물건들이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다음 몇 가지 야드 세일 운영 전략을 염두에 두고 시행해 보라.   


입소문 내기
야드 세일에 대한 소문을 내려면 Craigslist 외에GarageSaleHunter, YardSaleSearch, GarageSaleFinder 등 다양한 온라인 사이트들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시간적 여유를 두고 광고 게시물을 올렸다면 행사 일주일 전과 하루 전에 다시 한번 리마인드 포스팅을 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이 아니라 옛날 방식의 홍보 사인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팔랑거리는 색종이보다는 튼튼한 오크 태그(oak tag, 두꺼운 카드 보드지와 유사한 종이)로 만들어라. 분명 투자 가치가 있다. 
바람이나 눈, 비 등 궂은 날씨에도 훨씬 잘 버틸 것이다. 전봇대나 나무에 붙이는 것은 금물. 일부 시는 규정에 따라 그런 시설에 허가(permit) 없이 홍보물을 붙이는 것을 금하고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메릴랜드(Maryland) 주 루스비(Lusby)에 본사를 둔 YardSaleQueen.com의 창립자 크리스 헤이스카(Chris Heiska)는 나무 말뚝에 홍보 사인을 붙이고 행사 하루 전 혹은 당일 아침 말뚝을 땅에 꽂아 놓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잔돈은 미리 준비
돈을 벌기 위해선 돈이 필요하다. 1불, 5불짜리 지폐에 25전 동전까지 잔돈을 충분히 모아 놓아야 거스름돈을 내줄 수 있다. 
계산기도 잊지 말자. 
잔디 관련 기계나 스포츠 용품 같은 값나가는 물건도 팔 계획이면 더 큰 지폐도 갖고 있어야 한다. 돈 통으로는 오래된 도시락통 같은 용기가 유용하다. 앞주머니가 크게 달린 앞치마를 둘러도 괜찮다. 장사는 정시에, 혹은 예정보다 약간 먼저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해라. 개시 시간을 9시로 정했으면, 꼭 8시 반쯤 좋은 물건을 먼저 차지하려 나타나는 손님들이 있다. 

미끼 상품 활용하기
잡초 제거기(weed whacker), 거의 새것 같은 자전거, 야외 테이블 세트 같은 좋은 물건도 판매할 계획이라면 집 앞 차도가 시작되는 지점이나 잔디가 끝나는 지점 등 눈에 가장 잘 띄는 곳에 배치해야 한다. 
그래야 지나가는 사람들이 쉽게 보고 차를 세울 마음이 들 수 있다. 
좋은 물건들 자리를 먼저 정했으면 나머지 상품들은 한눈에 보기 쉽게 배치한다. 
그릇이나 작은 물건들은 접이식 테이블 위해 배열하고 책들은 한 방향으로 제목이 보이게 정렬한다. 옷가지들은 이동식 행거에 가지런히 걸어 놓는다. 두 나무 사이에 줄을 묶은 후 옷걸이를 걸어 놓을 수도 있다. 

영리한 가격 책정
팔고자 하는 모든 물건에 일일이 가격표를 붙이려 했다간 짜증이 날 것이다. 
‘Keep This Toss That’의 저자이자 정리 전문가인 제이미 노박(Jamie Novak)은 비슷한 물건들은 한데 묶은 다음 일괄적으로 가격을 붙이는 방법으로 시간을 절약해 보라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한 테이블에 책을 모두 몰아 놓고 하드커버는 1불, 페이퍼백은 50센트, 옷은 종류에 관계없이 한 벌 당 1불 등 특정 품목을 일정 가격으로 정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노박은 설명한다. 
단, 가격이 없는 물건은 없어야 한다. 
그랬다간 하루 종일 ‘얼마냐’라는 질문에 시달릴 것이 뻔하다. 그렇다면 야드 세일에 맞는 적당한 가격은 어느 수준일까? 보통 거라지 세일 상품의 가격은 처음 구매 시 지불했던 가격의 1/3에서 절반 정도로 책정하는 것이 적당하다. 
한꺼번에 여러 개의 물건을 팔 수 있도록 묶음 상품(3개에 1불 등)을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협상은 현명하게
야드 세일에 내놓은 물건들은 다 팔려 사라지는 것이 최선의 결과일 것이며, 따라서 값을 내리는 데 너무 인색하지 말아야 한다.
5불에 내놓았는데 3불에 사겠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으면 4불에 팔고 끝내는 것이 옳은 선택일 수 있다. 물론 가격 고집을 부려야 할 때도 있다. 
예를 들어, 홈 데포(Home Depot)에서 65불에 판매되는 정원 손수레(wheelbarrow)를 거의 신상품 상태로 내놓았다면 이미 많이 할인해 준 가격에서 또 깎으려고 우기는 사람들에게 휘둘릴 필요가 없다. 
대부분의 경우 아주 이른 시간에 찾아오는 손님들은 딜러(골동품 가게 주인 혹은 이베이 판매자 등)일 가능성이 높다. 좀 더 높은 가격에 되팔아 이익을 챙기려 하는 사람들인 것이다. 
마감 시간이 가까워지면 모를까 다짜고짜 값부터 깎으려고 달려드는 사람들에겐 최종 가격이라고 단호히 말하는 것이 좋다. 

음료수 같이 팔기
칵테일 파티까지는 아니더라도 햇살이 따가운 날이라면 음료수나 물을 아이스박스에 채워 넣고 파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 캔에 1달러씩만 받아도 음료 판매로 짭짤한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손님들이 좀 더 오래 머물게 되는 효과는 덤이다. 자녀들의 연령대가 적절하다면 음료수와 함께 쿠키나 브라우니를 팔게 해보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사용하고 남은 컵이나 냅킨 등 장사에서 나오는 각종 쓰레기들을 손님들이 버릴 수 있게 쓰레기통을 준비하는 센스도 발휘해 보자. 

떨이나 덤도 전략 
야드 세일에 있어 가장 피하고 싶은 결과는 내놓은 물건들을 다시 집 안으로 들여가야 하는 사태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료’ 또는 ‘구매 시 증정’이라고 표시한 큰 상자를 하나 준비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집 안에 산처럼 쌓여 있는 인형들, 로맨스 소설, CD들에 주목하라.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함과 동시에 판매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다.
25달러를 쓸 때마다 덤으로 아무 상품이나 하나를 가져갈 수 있게 해 주거나 미리 포장해 둔 ‘서프라이즈’ 선물 중에서 하나를 고르라고 하는 전략도 효과적이다. 
또한 장사 개시 시간 전에 미리 나타나는 손님들이 있듯이 문 닫기 직전에 막판 할인을 노리고 들르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을 염두에 두고 마감 한 두시간 전에는 가격을 대폭 깎아주는 떨이 전략도 고려할 만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트렌드 매거진 목록
    누구나 호텔에서 환상적인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호캉스를 꿈꾼다. 특히 요즘처럼 더운 여름에는 더욱 그렇다. 일상에서 멀리 벗어난 것은 아니지만 적당한 거리감으로 마치 휴가지로 여행을 온 것과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멋진 장소를 찾고 있다면 …
    리빙트렌드 2022-08-01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40여 년 만의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1994년 이래 가장 큰 폭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6월 15일 연준은 이틀 간의 FOMC 정례회의 뒤 낸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
    리빙트렌드 2022-07-01 
    북텍사스 물가 인상률 9.1%지난 5월 DFW 지역에서 식품과 개스 유틸리티에 이르는 모든 부문의 비용이 급격히 오르면서 연간 인플레이션 인상율이 9.1%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DFW 지역의 이 같은 인플레이션 인상율은 전국 수준을 넘어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두…
    리빙트렌드 2022-07-01 
    대다수는 어릴 때부터 저축이 부의 축적과 경제적 자유로 향하는 최단 경로라고 배워 왔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물론 이 두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저축이 필수 불가결한 요인이긴 하지만 자산을 이용한 현명한 투자는 이 목표들을 훨씬 현실적으로 달성 가능한 것으…
    리빙트렌드 2022-07-01 
    미국의 명절은 아니지만 미국에서 지켜지고 있는 외국 명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2월에는 아시아권에서 쇠는 음력설이 있다. 음력 1월 1일을 한 해의 시작일로 하는 나라는 한국 외에도 중국과 베트남, 몽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폴 등 아시아의 여…
    리빙트렌드 2022-07-01 
    자기주도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시간 관리이다. 많은 아이들이 다양한 과제와 여러 활동들 때문에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을 시간 내에 끝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낄 수 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중학교 때까지 독립적으로 자신의 스케줄을 세울 수 있는 …
    리빙트렌드 2022-07-01 
    집밥은 대체로 식당 음식보다 훨씬 건강한 음식으로 알고 있지만, 간혹 요리하는 사람의 정성이 물거품이 되는 경우가 있다. 바로 안전한 조리기구를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이다. 유해한 소재가 사용된 냄비나 팬은 사람, 환경, 요리 자체에도 모두 좋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
    리빙트렌드 2022-07-01 
    시원하게 여름 방학을 보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적당한 물놀이 장소를 여행지에 추가하는 것은 어떨까. 텍사스의 무더운 여름을 이길 수 있는 좋은 방법 중에 하나는 잔잔하게 흐르는 물에 몸을 담그고 하루 종일 떠다니는 것이다. 텍사스에서 즐길 수 있는 유수풀 10곳을 소…
    리빙트렌드 2022-07-01 
    연방준비제도(연준·Fed)에서 긴축정책의 일환으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 인플레이션 심화에 긴축정책을 단행하면서 금리를 인상하고 있어, 경기 불황 속 물가가…
    리빙트렌드 2022-06-07 
    기름값, 세금, 보험료, 줄줄이 인상텍사스 주민 63%, 전보다 경제적 스트레스 늘어  팬데믹 위협이 점점 사그라지고 고용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어 가는 양상이지만 1년 전에 비해 경제적 스트레스가 더 심하다는 텍사스 주민이 63%에 달한다고 달라스 모닝 뉴스(The …
    리빙트렌드 2022-06-07 
    좀 더 작은 집으로 줄여 갈 계획을 세우고 있거나 미루던 옷장 정리를 드디어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야드 세일은 물건을 정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더 이상 필요가 없는 옷, 책, 장난감 등을 처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현금을 손에 넣는 재미…
    리빙트렌드 2022-06-07 
    뉴스에서 자주 접하는 G7, OECD, WTO, 세계보건기구, 그리고 UN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은 모두 지구촌을 관할하는 국제기구다. 사전에 나온 정의를 보면 ‘국제기구’란 어떤 국제적인 목적이나 활동을 위해서 두 나라 이상의 회원국으로 구성된 조직체를 말한다.이…
    리빙트렌드 2022-06-07 
    디지털 세계를 살아가면서 우리는 벤모와 젤, 혹은 페이팔과 같은 스마트폰 앱을 사용해 돈을 지불하거나 데빗 카드 혹은 크레딧 카드로 물건을 구매한다. 이러한 지불 방식은 간편하고 편리하지만 아이들에게 ‘실제 돈’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에는 쉽지 않다. 만약 당신의 자녀…
    리빙트렌드 2022-06-07 
    클래식 칵테일과 미모사를 즐길 수 있는 브런치는 놓쳐서는 안될 소중한 시간이다. 다운타운에서부터 업타운, 그리고 주변 구석구석까지, 아래는 브런치 타임 중 글라스 혹은 병으로 칵테일을 주문할 수 있는 추천 장소에 대한 정보다. 멋진 브런치와 함께 즐거운 주말을 보내…
    리빙트렌드 2022-06-07 
    세련된 패티오로 봄 분위기 업 시키자!  1. 웨이페어 (Wayfair)웨이페어는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폭넓게 갖추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많은 고객들의 리뷰를 만나볼 수 있고, 각 제품의 모양과 품질에 대한 실제 정보 및 의견을 얻을 수 있다. 이 사이트는 다양…
    리빙트렌드 2022-05-06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