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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라이프] 텍사스 힐 컨트리 유명 와이너리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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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리빙트렌드 댓글 0건 작성일 20-12-0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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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힐 컨트리의 유명한 와인들을 맛보고 싶다면 요즘이 최적의 시기다. 적당히 숙성된 포도즙으로 와인이 완성되는 시기이며 완벽한 날씨로 탓에 와인을 즐기기 더 좋기 때문에다. 더군다나 코로나 19로 인해 방문객들도 많이 줄어 더욱 여유롭게 와인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시음장과 꼭 시음해봐야 하는 와인들을 보유하고 있는 텍사스 힐 컨트리의 인기 와이너리들을 살펴보자.  

 

벡커 빈야즈 (BECKER VINEYARDS)

1995년 설립 | 464 Becker Farms Rd, Fredericksburg, TX 78624

리차드 박사와 버니 베커는 자신들의 오두막을 와인 재배 장소로 활용하기로 결정한 후, 리차드가 즐기는 품종에서부터 시작해 이곳에서 재배되는 품종을 연구하면서 텍사스 와인의 선구자 중 한 명이 되었다. 벡커는 이제는 텍사스 주의 대표 화이트와인이 된 비오니에를 생산한 최초의 텍사스 와이너리이기도 하다. 석조로 된 입구에 서서 동서 바람에 실려 온 라벤더 향에도 취해보자.

 

벤딩 브랜치 와이너리 (BENDING BRANCH WINERY)

2009년 설립 | 142 Lindner Branch Rd, Comfort, TX 78013

벤딩 브랜치는 따나(tannat)로 매우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크라이오마서레이션(따나와 색 혼합물의 추출을 늘리는 냉각법), 플래시 데탕트(따나를 방출하는 가열법), 그리고 송이 전체의 발효와 같은 현대적인 기술을 사용해 깊고 칠흑 같은 따나와 소의 가슴살과 궁합이 잘 맞는 스모키함을 지닌 에스테이트 까베르네를 만들어 내고 있다. 아삭아삭하고 멜론 맛이 나며 수상 이력이 있는 삑뿔 블랑과 후리잔테 스타일로 만들어졌으며 포도의 다양한 맛을 재미있게 표현한 새로운 따나 로제도 주목할 만하다. 

 

로스트 드로우 셀러스 (LOST DRAW CELLARS)

2009년 설립 | 113 E Park St, Fredericksburg, TX 78624

이 곳은 오래된 주유소를 시음장으로 바꾼 곳이다. 이곳에서 제조하는 와인류에는 알바리뇨, 루싼느, 마르산, 비오니에, 삑뿔 블랑과 같은 우수한 화이트 와인과 특허를 낸 아료요 블랑코(Arroyo Blanco) 블렌드, 그리고 말벡 및 따나가 있다. 프레드릭스버그의 별명인 프리츠타운(Fritztown)을 흉내 낸 스프리츠타운(Spritztown)도 꾸누와즈 로제와 레드로 만든 인기 와인으로 단일 품종 와인으로는 론(Rhône) 포도의 맛을 강하게 냈으니 꼭 시음해보자.

더치만 패밀리 와이너리 (DUCHMAN FAMILY WINERY)

2004년 설립 | 13308 Ranch to Market Rd 150, Driftwood, TX 78619

이곳에서 제조된 와인은 이전에는 유명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이름이 되었고 탁월함을 지니게 되었다. 와인메이커 데이빗 라일리의 손으로 제조된 더치만의 와인은 트로피컬하고 향기가 나며 강렬한 맛을 섬세히 잡아내는 포도 품종의 맛을 훌륭히 살려낸다. 데이빗 라일리는 음식과 함께 마시면 좋은 품격 있는 와인을 주로 제조한다. 와인 제조의 새로운 스타일을 강조하며, 장인의 조절과 수완으로 실패가 없는 독특한 와인을 만들어내고 있다. 

 

윌리엄 크리스 빈야즈 (WILLIAM CHRIS VINEYARDS)

2008년 설립 | 10352, US-290, Hye, TX 78635

오크나무 숲에 둘러 쌓인 이곳에 와이너리를 세운 크리스 브런드렛과 빌 블랙몬은 100% 텍사스 포도로 만든 와인을 제조하기 시작했다. 콘크리트와 유리가 칠면조 농장을 개조한 기존의 농가와 만나 이곳에서는 여전히 옛 것과 새것이 함께 어우러진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이 포도원은 블랙체리, 자두 그리고 가죽의 향이 나는 단일 포도원의 뛰어난 무르베드르부터 말바지아 비앙카와 발랑 두 보이스를 블렌딩한 향기로운 화이트 와인으로 블랙몬의 어머니 이름을 딴 매리 루스(Mary Ruth)까지 다양한 와인류를 자랑한다. 또 수많은 와인메이커들이 이곳에서 일을 시작하기도 한다.

 

페더네일스 셀러스 (PEDERNALES CELLARS)

2005년 설립 | 2916 Upper Albert Rd, Stonewall, TX 78671

이곳은 290번 고속도로에서 가장 그림 같은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입구에 심겨진 백 년된 아가베가 새로 지어진 와이너리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환영하고 있다. 2000년대 중반 페더네일스는 많은 이들에게 신문물이었던 알바리뇨와 비오니에를 선보였다. 또한 데이빗 컬켄의 정밀한 와인 제조 덕분에 페더네일스는 텍사스 와인을 국제적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컬켄의 와인에는 우아함이 있으며 텍사스 맛이 가미된 GSM 멜란지(Melange)나 진이 가득 들어간 비오니에와 같은 단일 품종처럼 아름답게 재배된 포도를 블레딩으로 기막히게 표현해낸다. 

❖예약이 필요한 시음과 커브사이드 픽업: 월~목 오전 10시-오후 5시, 금/토 오전 10시-오후 6시, 일 오후 12-5시

 

폴 크릭 빈야드 (FALL CREEK VINEYARD)

1975년 설립 | 18059-A FM 1826 Driftwood, TX 78619

현재 이곳에서는 칠레의 포도주 제조자와 함께 지속적으로 뛰어난 품질의 와인류를 선보이고 있다. 그레나슈(Grenache), 시라(Syrah), 무르베드르(Mourvèdre) 포도를 블렌딩한 GSM, 카베르네 소비뇽, 무르베드르, 쇼비뇽 블랑, 그리고 그르나슈 로제와 같이 론 밸리(Rhône Valley)와 보르도(Bordeaux )를 모두 포함한 프랑스산 포도 품종을 주로 사용한다. 이곳의 샤르도네는 크리미하고 아름답게 구성되었으며, 이곳의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품종에서도 흥미로운 맛을 이끌어낸 좋은 예이다.

❖시음: 월-토 오전 11시-저녁 7시, 

일 오후 12-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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