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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라이프]맛도 즐기고~ 분위기도 즐기고~ 바베큐 그릴, 제대로 즐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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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리빙트렌드 댓글 0건 작성일 22-10-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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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을 위한 계절이 돌아왔다. 무더위가 지난 이 시점에서 뒷마당 바베큐는 맛과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차콜, 나무, 프로판 등 다양한 재료로 바베큐 그릴을 할 수 있는 적기라는 의미다. 특히 바베큐는 텍사스와 남서 지역의 특별 음식이자 미국을 대표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바베큐는 몇 시간씩 요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인내가 필요하고, 스모커나 그릴을 사용했을 때 가장 요리가 잘 된다. 그릴은 아주 간단한 조리 방법이지만, 제대로 요리를 하기 위해서는 나름의 노하우와 경험이 필요하다. 제대로 된 그릴을 위해서 필요한 팁들을 알아 보자. 

 

그릴 청소하기

더러워진 그릴을 사용하면 불에 탄 듯한 맛과 건강하지 않은 음식을 만들게 된다. 좋은 철솔이 있으면 유용하지만, 없는 경우에는 알루미늄 호일을 활용할 수도 있다. 지름을 4인치 정도로 둥글게 말아서 손잡이가 긴 집게를 사용해 그릴을 문지르면 된다. 철솔을 사용할 때처럼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다. 

 

그릴에 기름칠 하기

그릴을 청소한 후, 솔 등을 이용하여 가볍게 기름칠을 해준다. 이렇게 그릴을 미리 코팅해주면 음식이 들러붙는 것을 예방해준다.  

 

고기는 미리 꺼내 놔야 제 맛

그릴에 조리할 고기는 냉장고에서 적어도 한 시간 전에 꺼내 놓아야 한다. 조리하기 전의 고기는 실온 상태여야 좋고, 특히 고기가 클 때는 고기의 온도를 높이는 데에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미리 꺼내 놓는 것을 권장한다. 

소금 간은 미리 하기

그릴을 하기 전에 고운 소금으로 고기에 미리 간을 할 것을 추천한다. 이렇게 하면 고기 표면의 바삭함을 더할 수 있기 때문에다. 소금을 고기의 표면에 가볍게 눌러 주면 요리를 하는 동안 소금이 고기에서 떨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다만 소량의 소금은 떨어질 수 있으니, 음식 조리 후에도 필요하면 시즈닝을 더해도 된다. 

 

불은 미리 미리

그릴에 골고루 열이 전달되도록 하기 위해 미리 불을 피우는 것이 좋다. 불을 피운 후 한 차례 불이 가라 앉았을 때가 열 전달이 가장 좋을 때다. 이는 챠콜이나 나무, 가스 등 모든 종류의 그릴링에 해당된다.  

 

가스보다는 나무 차콜

그릴링을 할 때는 가스 대신에 나무 차콜을 사용하는 것이 더욱 좋다. 나무 차콜은 열이 더 높고, 더 오래 타며, 청소하기에도 더 깨끗하다. 다만 다른 종류의 차콜을 사용해야 한다면 한 두 조각의 나무를 추가하는 것 만으로도 맛과 향을 더할 수 있다. 

 

고기 양념 주사기 사용하기

덩어리가 큰 고기에 양념을 미리 넣을 때는 주사기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고기의 표면에만 양념을 바르면 속까지 양념이 잘 베일수가 없기 때문에 큰 주사기를 사용해 양념을 고기 안쪽에 주입하는 것이다. 

 

알갱이가 있는 양념 사용하기

고기를 요리하기 전에 액체 양념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액체 소스는 타기 쉽고 고기의 질감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액체 양념 대신 알갱이(가루)로 된 양념을 바르면 풍미를 더하고 질감을 더 좋게 할 수 있다. 소스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고기를 그릴에서 꺼낸 후에 사용하도록 한다.  

 

고기용 온도계를 사용하기

어떤 종류든지 육류를 요리할 경우에는 적정한 온도를 지키기 위해 고기용 온도계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고기 표면을 육안으로 봤을 때 익는 속도와 고기 안쪽의 익는 속도는 다를 수 있다. 특히 두꺼운 고기는 고기 안의 온도를 측정해 원하는 만큼 익었는지 측정할 수 있다. 

 

그릴 전체의 온도를 다양하게

그릴의 온도를 전체적으로 유지해야 하지만, 모든 부분의 온도가 같을 필요는 없다. 차콜을 한 곳에 더 쌓아서 온도를 높이고 반대쪽과는 온도 차이를 둬도 된다. 이렇게 하면 온도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뜨거운 쪽에서 좀 더 고기를 익힐 수도 있고, 좀 더 온도가 낮은 쪽에서는 천천히 구울 수도 있다. 가스 그릴에서도 마찬가지로 한 부분의 세팅을 온도를 줄여 낮추면 된다. 

 

공기 순환시키기

그릴을 할 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방법 중에 하나지만, 가장 빈번하게 간과하는 것이 바로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이다. 이것은 특히 나무를 사용할 때 더 중요하다. 공기를 순환시켜야 나무를 태울 때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 불을 잘 피울 수 있기 때문이다. 공기를 순환시키기 위해서는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부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부채가 없을 경우에는 두꺼운 종이를 이용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효과가 있다. 

 

야채도 꼭 챙기기 

육류나 해산물만 그릴에 잘 구워지는 것은 아니다. 고기를 구울 때 옆에 사이드로 감자나 갖가지 다른 야채들을 함께 구우면 좋다. 특히 감자를 마늘과 로즈마리로 버무린 후 기름을 두르고 익을 때까지 굽거나 토마토의 껍질을 그을릴 정도로만 구운 후 짭짤한 양념으로 버무린 후 기름을 두른 요리는 고기와도 잘 어울리는 야채다.

 

음악은 필수 

야외 그릴에서 음악은 빠질 수 없는 요소다. 여름 밤의 그릴은 고기의 맛을 풍부하게 해 주지만 거기에 음악까지 더한다면 분위기도 풍부하게 채울 수 있다. 야외에서 그릴을 하는 동안 클래식 블루스나 컨츄리 음악을 틀고 잔잔한 조명도 설치한다면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 그릴링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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