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트렌드 매거진

[텍사스 상업용 부동산 시장] 달라스시, 북동부 지역에 750만 달러의 재개발 프로젝트 시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부동산파트너 댓글 0건 작성일 23-07-31 16:59

본문

달라스시, 북동부 지역에 

750만 달러의 재개발 프로젝트 시작

 

잦은 범죄 발생으로 악명이 높았던 달라스 시의 포레스트 레인(Forest Lane)과 아우델리아 로드(Audelia Road) 인근 지역이 재개발된다.

달라스 시는 지난 수십년 동안 범죄와 싸워온 일부 지역에 새로운 레크리에이션 및 커뮤니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달라스 시는 이 지역에 대해 약 750만 달러의 대규모 재개발 프로젝트 시작을 지난 11일(화) 예고했다. 해당 지역은 역사적으로 커뮤니티 센터나 스포츠 시설 등이 전무해 지역적으로도 낙후한 곳으로 평가되어 왔다.

달라스 경찰국의 폭력 범죄 전담반은 수년에 걸쳐 이 지역의 범죄를 소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거주해왔던 다론 토마스(Darron Thomas)라는 주민은 “내가 고등학교 3학년 때 이곳은 친구들과 자주 어울렸던 곳이다. 20년 전에는 매춘에서 마약상에 이르기까지 부정적인 영향이 컸던 곳”이라고 말했다.

이곳에 살고 있던 아이들은 범죄에 노출되기 십상이었다고 밝힌 그는 “결국 달라스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 중 하나였다”라고 부연했다.

하지만 달라스 유락 공원 관리국(Dallas Park and Recreation)은 새로운 포레스트 아우델리아 커뮤니티 파크(Forest Audelia Community Park) 및 다목적 센터를 건설하기 위한 재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최근 열린 프로젝트 기공식에서 아담 맥고우 시의원은 “달라스 시가 지금까지 보지 못한 방식으로 이 커뮤니티를 위한 일에 뛰어들었다”라고 말했다.

달라스 유락 공원 관리국(Dallas Park and Recreation)는 “미래 세대를 위한 완전한 순간”이라며 “달라스 시가 이곳에 공원과 인프라를 조성한다는 계획은 큰 변화”라고 평가했다.

역사적으로 이 지역은 달라스에서 가장 인구가 밀집한 곳이다. 평방 마일당 약 1만 8천명 이상의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지만 어린이, 청소년 등을 위한 편의 시설은 전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맥고우 시의원은 “비교적 처벌이 낮은 범죄에 가담한 청소년과 청년들이 결국 더 나쁜 범죄로 빠져들었다”라며 “10년 전 이 지역에만 폭력 범죄 전담반을 투입했을 때 도시 전체의 범죄가 13% 이상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지역의 재개발 프로젝트는 달라스시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달라스시는 최근 몇 년 동안 도시 개발 비영리 단체인 더 베터 블록(The Better Block)의 도움을 바탕으로 커뮤니티 농구 코트와 달라스 경찰이 운영하는 청소년 복싱 체육관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토지 공간과 자금 부족으로 인해 중단됐다.

맥고우 시의원은 “달라스 북쪽 지역이 남쪽보다 더 많은 요구 사항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시 자원을 분배할 때 도시의 남쪽 부분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북부에도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재개발 계획에 따르면 포레스트 아우델리아 빌리지(Forest Audelia Villag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 소유의 쇼핑 센터 일부와 주차장이 철거되고 개조된다.

1에이커 규모의 공원은 포레스트 레인(Forest Lane)을 마주한 부지의 남쪽 끝에 위치하며 놀이터, 다목적 스포츠 코트, 파빌리온, 조경 및 녹지 시설을 마련한다.

또한 건물 리노베이션을 통해 로비 구역, 피트니스, 그룹 운동실, 교실, 시민 편의 시설을 확충하고 4개 시 부서를 위한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여기에 달라스 공립 도서관, 예술 및 문화 사무소, 달라스 경찰국, 달라스 유락 공원 관리국 등이 들어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달라스 유락 공원 관리국의 크리스탈 로스(Crystal R. Ross) 관계자는 “이 지역에 레크리에이션 옵션을 제공해 가족들이 함께 모여 즐기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계는 야외 공간 건설 및 약 1만 평방피트의 쇼핑 센터 내부 개조이다. 프로젝트 관계자들은 이 단계가 2024년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당초보다 축소된 골드만 삭스 

달라스 캠퍼스

 

투자은행인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가 계획한 달라스 캠퍼스의 규모가 약 10만 평방피트 축소된다. 골드만 삭스는 달라스 다운타운 바로 북쪽에 위치한 새로운 캠퍼스 건설을 곧 시작한다.

달라스 도시 계획 위원회(Dallas’ city plan commission)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우달 로저스 프리웨이(Woodall Rodgers Freeway) 북쪽, 필드 스트리트(Field Street)의 서쪽을 따라 건설되는 3개의 건물은 이제 13층, 10층, 8층 높이가 된다.

뉴욕에 본사를 둔 골드만 삭스는 새 달라스 캠퍼스의 높이가 9층~15층 사이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골드만 삭스가 달라스 캠퍼스 크기를 약 10만 평방미트 축소한다고 밝히기 전이었다.

올해 초 골드만 삭스는 경기 둔화에 직면해 수천 명의 인력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약 5억 달러 규모의 81만 5천 평방피트 규모의 달라스 캠퍼스는 몇 달 안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며 2027년에 개장할 예정이다.

이곳에 수천 명의 골드만 삭스 직원을 수용할 예정이며, 지하 건물 주차장과 1층은 소매공간으로 계획됐다. 건축가 헨닝 라센(Henning Larsen)과 보카 파월(BOKA Powell)은 힐우드 인베스트먼트 프라퍼티(Hillwood Investment Properties)와 헌트 리얼티 인베스트먼트(Hunt Realty Investments)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있다.

골드만 삭스 달라스 캠퍼스는 헌트 리얼티가 빅토리 파크(Victory Park)와 업타운 사이에 계획하고 있는 11에이커의 복합 용도 개발의 첫 번째 단계이다.

이 타워 단지는 1997년에 지어진 노던(Northend) 아파트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만들어진다.

더 노스엔드(The NorthEnd)로 명명된 해당 이 프로젝트에는 1.5에이커의 중앙 도시 공원이 포함된다. 또한 사무실 개발과 함께 소매 공간, 호텔 및 주거용 타워가 포함될 계획이다.

개발을 위한 원래 구역 설정은 80층 이상의 건물을 허용하고 있다.

더 노스엔드 프로젝트는 북텍사스에서 진행 중인 가장 큰 부동산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웰스 파고가 라스 콜리나스(Las Colinas) 새 캠퍼스를 계혹했으며 TIAA(미 최대 연금 기관 중 하나)도 프리스코에 캠퍼스 타워를 준비 중이다.

이는 골드만 삭스의 달라스 캠퍼스 프로젝트와 함께 북텍사스에서 진행되고 있는3대 금융 서비스 회사 건설 프로젝트들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트렌드 매거진 카테고리

트렌드 매거진 목록
    8월은 길었던 여름 방학이 끝나고 새학기가 시작한다.한국과는 다르게 8월이 새학년의 시작이다. 고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라면 이제 SAT, AP 등 본격적인 학업 관련 계획을 짜야 한다. 그중 AP과목의 난이도는 상당히 중요한 사항이다. 대개, AP과목에서 받은 B는 일…
    리빙트렌드 2023-07-31 
    여름은 그릴을 위한 계절이다. 차콜, 나무, 프로판 등 다양한 재료로 바베큐 그릴을 할 수 있는 적기라는 의미다. 특히 바베큐는 텍사스와 남서 지역의 특별 음식이자 미국을 대표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바베큐는 몇 시간씩 요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인내가 필요하고, 스모커나…
    리빙트렌드 2023-07-31 
    범죄자의 권리 ‘미란다 원칙’ “당신은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당신이 한 발언은 법정에서 불리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당신은 변호인을 선임할 수 있으며, 질문을 받을 때 변호인에게 대신 발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변호인을 선임하지 못할 경우, 국선 변호인이 선임…
    리빙트렌드 2023-07-31 
    여름의 절정인 8월이다. 휴가를 아직 못 즐긴 당신이라면? 멀리 가는 것이 고민이라면? 답은 하나다. 바다만큼 넒은 북텍사스의 호수를 즐겨보자. 다음의 호수들은 달라스에서 가까운 곳들이기 때문에 중간에 멈추지 않아도 된다. 운전 거리도 부담되지 않고, 휴가 비용도 줄일…
    리빙트렌드 2023-07-31 
    모기지 금리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일부 지역에서는 주택 판매가 감소하며 주택 가격까지 내려가는 조짐을 보이면서 주택시장에 불확실성이 퍼져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를 망설이게 하고 있다. 7월 초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다시 7퍼센트에 가까워졌다.…
    부동산파트너 2023-07-31 
    달라스와 포트워스 다운타운 아파트, 교외지역보다 공실률 높다 달라스와 포트워스 다운타운의 아파트 시장이 여전히 교외 지역보다 더 높은 공실률과 임대료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의 이 같은 상황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 때문이 아닌 아파트 건설과 더 관…
    부동산파트너 2023-07-31 
    달라스시, 북동부 지역에 750만 달러의 재개발 프로젝트 시작 잦은 범죄 발생으로 악명이 높았던 달라스 시의 포레스트 레인(Forest Lane)과 아우델리아 로드(Audelia Road) 인근 지역이 재개발된다.달라스 시는 지난 수십년 동안 범죄와 싸워온 일부 지역에…
    부동산파트너 2023-07-31 
    세계적으로 근로자의 평균 근무 시간은 약 35시간이며,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 중 7시간을 책상에서 보내고 있음을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주중 근무시간 중 3분의 1을 오피스 데스크에서 보내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적지 않은 시간이다! 하지만 데스크 장식과 분위기는…
    부동산파트너 2023-07-31 
    창문은 어느 공간에나 중요한 요소다. 특히 창문에 설치하는 커튼은 공간의 흐름을 만들어내고, 가구를 배열하는 데에도 가이드 역할을 한다. 또한 자연 채광과 공기를 필요한 만큼 조절할 수 있도록 하여 행복하고 건강한 공간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사람들을 가끔 …
    부동산파트너 2023-07-31 
    Hollyhock in Frisco 주거용과 상업용을 분문하고 온 DFW 부동산 업계가 주목하는 지역이 있으니 바로 북부 프리스코다. 프리스코는 이미 한국의 강남에 비유될 만큼 계획된 도시에 학군도 좋아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곳. 하지만 121번 고속도로와 가까운 …
    부동산파트너 2023-07-31 
    >>> 6월 금리동결, 마침표 VS 쉼표인플레이션을 잡기위해 달려온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급격한 기준금리인상 행보가 15개월 만에 드디어 멈췄다. 연준은 지난 6월에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5~5.25%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기…
    리빙트렌드 2023-06-30 
    ▶▶▶ 당신이 들은 것은 가짜다!약 3초 분량의 목소리 샘플만 있으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이를 완벽히 복제해 특정인의 목소리, 말투, 잘쓰는 표현 등을 구현할 수 있다. 범죄자들은 이미 이같은 기술을 보이스피싱에 악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컴퓨터 바이러스 백…
    리빙트렌드 2023-06-30 
    여름방학에는 부모님과 아이들 모두 긴장을 내려놓게 된다. 학교의 바쁜 스케줄에서 벗어나 모두 휴식이 필요한 때인 만큼, 늦잠도 자고 여유롭게 휴식도 즐기면 좋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한 가지 중요한 것이 있다. 특히 나이가 어린 아이들은 여름방학 동안 계속해서 읽기…
    리빙트렌드 2023-06-30 
    야외용 러그는 패티오 공간 내 좌석용 혹은 저녁식사용 공간으로 분리해주는 쉬운 방법 중 하나다. 또한 다양한 색상과 패턴을 가진 실내용 및 실외용 러그는 여름 바비큐 파티와 뒷마당 파티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인테리어 포인트로도 사용될 수 있다. 야외용 러그를 쉽게 …
    리빙트렌드 2023-06-30 
    늦었지만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는 ‘황혼이혼’ 미국을 비롯해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에서 황혼이혼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영어로 ‘Gray Divorce’라고 하는 ‘황혼이혼’이란 수십년 동안 함께 했던 부부가 흰머리(Gray hair)가 날 나이에 이혼하는…
    리빙트렌드 2023-06-30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