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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자녀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표현하는 법을 가르치기 위한 감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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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정에서 감사함을 표현하기
뉴욕 브루클린에서 교육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2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크리스티나 소리아노(Christina Soriano)는 “우리가 주변 이웃들을 신경 쓰고, 돌아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더불어 소리아노는 “나이에 상관없이 언제든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부모들은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아이들에게 감사함의 예시를 보여줄 수 있다.
◆일상 속 언어적 자극(Everyday verbal prompts): 소리아노는 “이것은 매우 간단할 수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양말을 세탁 바구니에 넣어줘서 고마워. 바닥을 깨끗하게 해줘서 아무도 미끄러지지 않게 도와주고 있어” 또는 “청소를 도와줘서 고마워. 덕분에 우리 집은 언제나 깨끗하네”라고 일상 활동에서 감사를 보여줄 수 있다.
◆긍정적 강화(Positive reinforcement): 이 방법은 진정한 감사함을 포옹과 함께 표현하고 아이의 행동에 감사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이가 좌절과 분노를 경험하고 있는 순간에서 자기 조절을 잘한 경우, 부모는 “네가 손을 들어 엄마 또는 아빠를 때리고 싶어 했다는 걸 알아. 하지만 너는 그렇게 하지 않았고 잠시 멈춰서 생각한 것에 정말 고마워. 네가 자랑스러워”라고 자녀에게 말할 수 있다.
◆놀이 시간 시나리오(Playtime scenarios):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학습한다. 이 점을 고려해 소리아노는 가상의 상황 속에서 감사함을 모델링 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생일 파티”를 가상 시나리오로 정하고, 아이와 함께 각 인형이 케이크 조각 또는 선물에 대해 “고맙다”라고 말하도록 하고 누군가 자신을 생각해 줬을 때의 기분이 어떨지 대화해 보라.
2. 친절함을 담은 유리병 만들기
자녀의 말과 행동으로 친절한 유리병을 채우는 것은 부모들이 감사함을 표현하고 모델링하도록 하는 구체적인 방법이다.
“친절한 유리병을 사용해 자발적인 친절의 순간을 강조한다”고 뉴욕 마마로네크(Mamaroneck)에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이자 아동들을 위한 음식 놀이 및 식사 시간 이야기를 전달하는 ‘레이디 앤 더 프루프(Lady & the Floofs)’의 창립자 ‘드류 크레이머(Drew Kramer)’는 설명한다.
그녀는 “아이들이 자발적인 친절을 베푼 순간, 아이들이 보인 행동을 메모지에 적어 유리병 안에 넣는다”며 “이러한 행동은 엄마에게 국수를 만들어 준 것에 감사를 표한 것부터 형이 친구들과 놀 때 동생도 포함시켜주는 것까지 다양하다”고 말한다. 더불어 크레이머는 “아이들은 가끔 유리병에 있는 자신들의 친절 이야기 듣는 것을 좋아한다”며 “이를 통해 자녀들이 가족에 기여한 것에 대한 감사함을 확인하고 표현할 수 있다”고 전한다.
3. 일상적인 상황과 관련된 의미 있는 질문하기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결혼 가족 상담치료사 미쉘 탠저먼(Michelle Tangeman)은 감사함에 대해 “누군가가 자신을 위해 친절을 베풀거나 도움을 주는 행동을 했을 때에 느끼는 감정, 또는 삶 속에서 자신에게 유익을 주는 것과 친절을 보여준 사람들을 인식할 때의 느끼는 감정이다”고 설명한다.
학교에서 자녀를 픽업할 때, “오늘 하루는 어땠니?”라는 평범한 질문 대신 타인이 보여준 배려 있는 말과 행동을 떠올릴 수 있도록 돕는 질문을 해보라.
탠저먼은 “특정한 질문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며, 예를 들어 “오늘 누군가가 너에게 친절한 일을 해줬니? 그래서 어떤 기분이 들었니?”라는 질문을 해보라고 조언한다.
또한 “이는 친절함과 친절한 행동에 대한 생각을 확장 시키고 자녀들의 마음 이론(Theory of Mind)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탠저먼은 말하며, “이것은 다른 사람들이 우리와 다른 ‘믿음과 바람 긴장, 감정과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배우는 과정이다”고 설명한다.
4. 대화의 시작 소재로 예술 활용하기
탠저먼은 “자유 시간 동안 집에 있는 미술 용품을 가져와 자녀에게 학교 친구나 자신에게 우정, 배려를 보여준 친구를 그려보라고 해 보라”며 “이는 친절을 통해 느낀 감정이 그들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이다”고 제안한다.
또한 소리아노는 “예술은 표현의 한 형태이고, 자녀들은 예술 속에서 자연스러운 스토리텔러가 된다”고 말한다. 그녀는 “창작은 자신의 감정을 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접점을 제공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감사에 대한 감정과 이야기를 예술이란 매개체로 나타내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한다.
5. 주위에서 아름다움을 찾기
탠저먼은 “주변 세계에 대한 감사, 또는 깊은 공감을 느끼는 것은 마음 챙김(Mindfulness)에서 시작되곤 한다”며 “이것은 가족들과 자연 속에서 산책을 갖는 시간 중 자녀가 주변을 둘러 보고, 소리를 듣고, 또 냄새를 맡아보고, 직접 만져보는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위드 러브, 아이마(With Love, Ima)”가 구상한 이 만들기 활동은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감사를 주제로 리스를 만드는 것이다. 자녀들은 떨어진 나뭇잎과 도토리, 솔방울, 나뭇가지 등을 모아 가을에 맞는 리스를 만들게 된다.
이 활동은 자녀들을 위한 최고의 감각 경험일 뿐만 아니라 자연이 인간에게 베푸는 감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기회 역시 제공할 것이다.
자녀들은 완성한 리스 작품을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베푸는 행위가 자신은 물론 선물을 받는 사람 모두에게 어떤 기분을 선사하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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