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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망] 바이어와 셀러가 알아야할 기후 리스크가 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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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부동산파트너 댓글 0건 작성일 24-04-0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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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의 44.8%가 환경 위협으로 인한 심각한 피해를 입을 위험에 처해 있다. 

Realtor.com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거의 22조 달러에 달하는 주거용 부동산이 홍수, 바람 피해, 산불, 열기, 또는 유해한 공기질의 위험에 처해 있다. Realtor.com의 경제학자 지아이 쉬(Jiayi Xu)는 "기후 리스크는 큰 문제다,"라며, "이는 주택 가치, 보험 비용, 주택 시장의 전반적인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기후 리스크로 인해 보험료가 크게 오르거나 보험을 드는 것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자연 재해는 주택과 공동체를 파괴할 수도 있다. 

기후 위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는 재산들도 높아진 보험료로 인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잠재적인 주택 판매를 위협할 수 있다. 

Realtor.com은 First Street Foundation으로부터 열기, 산불, 홍수, 바람, 공기질 등의 데이터를 받아 100대 대도시에 있는 단독 주택, 콘도, 타운홈 등 주택 데이터와 비교해 분석해 아래와 같은 결과를 내놨다.. 

 

▶서부 지역은 산불에 더 취약하다 

서부 지역은 치명적인 화재에 대해서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5.5%의 주택, 총 3조 달러 가치의 주택이 산불 피해 위험에 처해 있다. 

해당 주택들이 앞으로 30년 동안 산불에 휘말릴 가능성은 14% 이상이다. 산불 피해 위험이 큰 주택의 39%가 캘리포니아에 위치해 있는데 이로 인해 일부 보험사들은 이 지역에 화재 보험 상품 서비스를 없앴다. 

하지만 화재 위험이 큰데도 대체로 가격이 비싼 서해안에 위치한 이들 주택 가격은 더 상승하고 있다. 

가장 취약한 지역은 콜로라도 스프링스인데, 앞으로 30년 동안 메트로 지역 내 주택의 약 74.4%, 즉 약 899억 달러 상당의 부동산이 심각한 산불 위험에 처할 것으로 평가되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는 2012년 왈도 캐년 화재로 인해 두 명이 사망하고 도시 서부에 있는 약 350채의 주택이 파괴되었다. 

1년 후엔 블랙 포레스트 화재가 콜로라도 스프링스 북부를 휩쓸었고 두 명이 사망하고 약 500채의 주택이 파괴되었다. 이어 산불 피해 위험이 큰 지역은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가 61.3%, 아리조나주 투손이 59.8%, 캘리포니아주 옥스나드가 41.6%, 그리고 콜로라도주 덴버가 30.3%로 나타났다.

 

▶홍수 피해가 수조 달러의 부동산을 위협한다 

약 6.6%의 주택, 추정 가치 3.4조 달러의 주택들이 홍수의 위험에 직면해 있다. 

홍수는 생명을 앗아가고, 집을 손상시키며 파괴하고, 해로운 곰팡이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이를 복구하는데는 상당한 비용이 들어간다. 

홍수 피해 위험이 큰 지역의 주택 가격은 비교적 낮게 형성되며 주택 보험료는 비싸다.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큰 피해를 본 뉴올리언스는 홍수 피해 위험에 가장 취약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Realtor.com 분석에 따르면 약 76.1%의 주택, 추정 가치 783억 달러의 주택들이 심각한 홍수 위험에 처해 있다. 뉴올리언스에 이어서 플로리다주 케이프 코럴이 39.9%, 플로리다주 노스 포트는 20.2%, 호놀룰루 19.5%, 플로리다 탬파 19.5%의 홍수 피해 위험율을 나타냈다.

 

▶허리케인 피해는 폭풍우에 취약한 지역을 위협한다 

폭풍우으로 인한 홍수 피해 위험이 큰 지역은 허리케인 피해 위험이 큰 지역과 겹치기도 한다. 

전국적으로 주택의 18%,가 향후 30년간 최소 51마일의 허리케인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을 위험에 처해 있다. 이는 거의 7.7조 달러 상당의 부동산에 해당한다. 

19개 주와 워싱턴 D.C.에 위치한 많은 주택 소유자들은 허리케인 관련 보험을 추가로 들어야 한다. 

폭풍이 몰아칠 때 바람에 의해 집이 손상되거나, 바람에 의해 손상된 지붕에서 새는 물로 인한 피해는 홍수 보험으로 커버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플로리다의 해안 도시들을 포함한 남부의 많은 대도시 지역에서 바람 피해가 심각하다. 휴스턴, 마이애미, 탬파, 올랜도, 잭슨빌, 노스 포트, 케이프 코럴, 배턴루지, 찰스턴, 델토나, 팜 베이, 레이크랜드, 머틀 비치, 맥앨런 등도 바람 피해의 위험이 큰 지역이다.

 

▶온도 상승은 또 다른 위협이다 

온도 상승으로 인해 주택에 대한 관리 비용이 상승하고 치명적인 피해를 유발할 수도 있다. 

미국 주택의 약 32.5%, 총 13.6조 달러 가치의 주택들이 향후 30년 동안 연중 가장 더운 달의 평균 기온이 95도를 넘어서면서 심각한 열노출 위험에 처해 있다. 

특히 플로리다, 사우스캐롤라이나, 텍사스, 루이지애나와 같은 남부 지역이 취약하다. 

온도 상승은 더 높은 냉방 비용을 지불하게 하며 고온에 장기간 노출되면 지붕, 패티오, 보강 벽의 유지 보수 비용이 더 비싸질 수 있다. 휴스턴, 마이애미, 탬파, 올랜도, 잭슨빌, 뉴올리언스, 노스 포트, 케이프 코럴, 찰스턴, 델토나, 팜 베이, 레이클랜드, 맥앨런, 버지니아 비치, 마이틀 비치, 오스틴, 그리고 배턴 루지에 위치한 주택이 고온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부동산파트너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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