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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Biz 탐방 북텍사스 한인부동산협회 발족, “전문성과 신뢰성 강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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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 KARA, “한인들에게 정확한 부동산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 되길…”
북텍사스 한인 부동산업계 전문 종사자들을 위한 단체가 처음으로 결성됐다.
북텍사스 한인부동산협회(North Texas Korean-American Realty Association, 이하 NT KARA)가 지난 9일(화) 루이스빌에서 발기식(發起式)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NT KARA의 시작을 알리고, 협회 출범 목적과 소개, 앞으로의 활동 및 회원 혜택 등이 안내됐다.
◈ 지역부동산시장 변화 발맞춰 ‘전문성’ 강조
미국의 타 대도시와 비교되는 저렴한 주택 가격과 생활비, 기업 이전으로 발생한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인구 유입이 꾸준하게 이뤄지면서 북텍사스 부동산 시장은 그야말로 ‘블루칩’이 됐다.
NT KARA는 이에 발맞춰 북텍사스 한인 부동산업계 전문 종사자들의 권익신장 및 영향력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무엇보다 NT KARA는 지속적인 교육과 네트워킹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사명감과 윤리 의식 고취를 통해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강조한다.
북텍사스의 한인 사회가 점점 더 커지면서 부동산 거래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점이 결성 배경이다.
알제이 부동산의 전문 브로커이자 NT KARA 결성을 주도한 캐시 방 운영위원은 “공인 자격증이 있는 검증된 한인 리얼터들의 단체”라고 밝혔다.
현재 북텍사스 지역에 약 200명 이상의 한인 리얼터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방 위원은 “한인 리얼터들의 화합을 통해 지역 사회내 위상 확립은 물론 고객들에게 정확한 부동산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NT KARA 결성 계기를 전한 그랜드부동산 마이크 도 사장은 “NT KARA 설립 목적은 북텍사스 한인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한인 부동산 전문인들의 숫자도 증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도 사장은 “부동산 전문인들의 유대와 친목을 도모하며 각각의 전문성 증진을 위해 노력하며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 NAR)과 텍사스 부동산 위원회(Texas Real Estate Commission, TREC)의 법과 윤리 강령을 준수하고, 부동산업을 수행하는데 서로 상부상조하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당한 부동산업을 수행하고, 높은 교육과 도덕, 윤리를 바탕으로 고객의 재산을 귀중히 생각하고. 고개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T KARA 협회원 조건 및 커뮤니티 참여 및 혜택을 설명한 텍사스 레거시 리얼티(Texas Legacy Realty)의 레이프 송 브로커는 “우리가 뭉치면 큰 힘을 낼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NT KARA 협회원은 ∆TREC에 등록된 활성 라이선스 에이전트, ∆TREC에 의한 징계는 1회 이하(1회 이상의 징계는 NT KARA 운영위원회의 승인을 받을 것), ∆60달러 회비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NT KARA는 정회원들에게 강화된 공급업체 목록(Vendor list)과 교육(Education), 네트워크(Network), 전문 법률 고문(Insight), 협회 웹사이트 및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한 광고(Advertisement) 등의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결성을 알린 NT KARA는 오는 9월까지 회장 및 주요 임원진들을 선출할 계획이며 10월부터 첫 임기가 시작된다.
현재 NT KARA에는 약 20개의 부동산 회사와 100명 이상의 관계자가 모였으며, 한인 에이전트 대상으로 이미 라이선스 및 주택 시장 규정 변경 관련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한인 부동산 업계 관계자 약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특별 손님으로 메트로 텍스의 저스틴 랜던(Justin Landon) 최고 경영자(CEO), 록시 글렌(Roxie Glenn) 전문성 개발 디렉텨, 러셀 베리(Russell Berry) 2022 텍사스 리얼터 의장(Texas Realtor 2022 Chairman), 텍사스 주하원 115 지역구의 전영주 공화당 후보 등이 참석해 NT KARA의 출범을 축하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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