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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 5억 달러 투자해 텍사스 AI 데이터센터 구축 지원

세계 최대 규모의 대체 투자 운용사 블랙스톤이 텍사스 AI 데이터 구축을 위한 투자를 지원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블랙스톤(Blackstone)이 약 5억 달러를 투자하여 텍사스에서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의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데이터센터 구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투자는 텍사스 서부의 풍력 및 태양광 자원이 풍부한 지역에 5G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는 란시움(Lancium)의 프로젝트를 뒷받침한다.

란시움은 2028년까지 다섯 개의 데이터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첫 번째 데이터센터는 애빌린(Abilene) 지역에 위치하며, 2025년에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블랙스톤의 투자는 란시움이 이 시설들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자본을 지원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태양광 발전과 배터리 저장소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블루 아울 캐피탈(Blue Owl Capital), 크루소 에너지 시스템즈(Crusoe Energy Systems), 프라이머리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Primary Digital Infrastructure)와의 34억 달러 규모의 합작 투자로 추진되고 있다. 란시움은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해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블랙스톤의 이번 투자로 텍사스의 전력망 업그레이드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전력망 접속을 위한 변전소 건설 및 전송 설비 확충이 포함되며, 이는 텍사스 지역의 노후화된 인프라 문제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란시움은 2021년 프로젝트 승인을 받았을 당시 암호화폐 채굴 중심의 에너지 공급 사업을 주력으로 삼았으나, 최근 AI 데이터센터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며 시장 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달라스, 북부 지역에 새로운 커뮤니티 공원 조성 … 약 13.5에이커 부지 매입

달라스 시가 북부 지역에 새로운 커뮤니티 공원 조성을 위한 대규모 부지를 인수한다.

달라스 시의회는 어제(11일) 제12 지역구에 위치한 놀이공원 어드벤처 랜딩(Adventure Landing)과 인접한 축구장 2개를 포함한 약 13.5에이커의 부지를 1,365만 달러에 매입하기로 승인했다. 해당 부지는 새로운 커뮤니티 공원으로 재개발될 예정이다. 

부지에는 미니 골프, 배팅 케이지, 레이저 태그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축구장 2개가 포함돼 있으며, 축구장은 달라스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부서에서 관리하게 된다. 

새로운 공원의 정확한 개장 일정과 설계 세부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시 당국은 커뮤니티 공원을 조성하는 데 최소 4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당 부지는 이전 소유주 윌버와 루시 힐데브랜드 부부의 이름을 따 새롭게 명명될 예정이며, 부부는 공원이 건전한 가족 엔터테인먼트 장소로 유지되는 점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매입은 공원 면적이 부족한 달라스 북부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 지역을 대표하는 카라 멘델손(Cara Mendelsohn) 시의원은 “새로운 공원으로 인해 약 2만 명의 주민이 도보 10분 이내에 공원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는 달라스와 북텍사스 전체 가족들에게 큰 승리”라고 말했다.

맥키니 시, 2억 달러 규모 서핑 파크 들어선다 2026년 완공 목표

맥키니 시에 2억 달러 규모의 서핑 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다.이 프로젝트는 리조트 스타일 호텔,인공 파도 풀, 가족 엔터테인먼트 시설, 사무실 공간 등을 포함하는 35에이커 규모의 다목적 개발로,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맥키니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역 커뮤니티 개발공사와 협력하고 있으며, 개발 부지는 스테이시 로드(Stacy Road)와 121번 국도 북동쪽 모서리에 위치할 예정으로 올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개발의 중심이 될 캐논 비치(Cannon Beach)는 옥상 수영장, 모래사장, 이벤트 공간을 갖춘 리조트 스타일 호텔을 포함합니다. 부대시설로는 스케이트보드 공원, 볼링장, 영화관, 헬스클럽 등 다양한 가족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계획돼 있다.

조지 풀러 맥키니 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사회의 가족 중심 활동 수요에 부응하며 경제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을 유치할 10만 제곱피트의 사무실 공간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700개 이상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매년 3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향후 20년간 20억 달러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자인 콜 캐논(Cole Cannon)은 “우리의 비전을 맥키니 시와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말 그대로 바다를 뒷마당으로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Geico, “리처드슨 상업 보험 운영 허브로”

게이코(Geico)가 리처드슨에 상업 보험 지역 운영 허브를 공개했다. 

개인 자동차 보험으로 잘 알려진 Geico는 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상업 보험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리처드슨 캠퍼스에 투자하고 있다. 

이번 확장으로 리처드슨에는 5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라고 Geico 상업 보험 운영 책임자인 제이슨 안드루코니스(Jason Andrukonis)는 전했다. 

안드루코니스는 Geico가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고학력 인재와 비즈니스 친화적인 환경, 그리고 높은 삶의 질을 갖춘 지역을 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북텍사스 지역이 모든 조건을 충족시킨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우리의 투자는 상업 보험 사업의 미래 성공과 리처드슨 및 북텍사스의 미래에 대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포트워스에서 설립된 후 현재는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자회사인 Geico는 수년간 파트너 Hiscox를 통해 상업 보험을 제공해 왔다. 그러나 지난 18개월 동안 장거리 화물 운송 보험과 같은 새로운 상품을 도입하며 3,000억 달러 규모의 업계에서 상당한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추가되는 500개의 일자리 중 일부는 이미 채용 공고가 게시되었으며, 이들은 주로 판매 및 지원 역할로 배정될 예정이다. 

2016년부터 1,500명 이상의 Geico 직원들이 이전 Fossil 본사에서 근무해 왔으며, 이번 확장을 위해 해당 건물이 리모델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