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트렌드 매거진

[상업용 부동산] 프리스코, 실패한 프로젝트 “홀 온 더 톨” … ‘더 믹스(The Mix)’로 부활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부동산파트너 댓글 0건 작성일 25-02-07 12:02

본문

프리스코, 실패한 프로젝트 “홀 온 더 톨” … ‘더 믹스(The Mix)’로 부활

프리스코에서 실패한 프로젝트인 “홀 온 더 톨”이 새로운 개발자와 만나 ‘더 믹스(The Mix)’라는 새 프로젝트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16, 프리스코 시 관계자들과 개발업체는 달라스 노스 톨웨이와 레바논 로드에 위치한 112에이커 규모의 ‘더 믹스’ 복합 개발 프로젝트의 기공식을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114,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의료 사무실, 고급 식료품점, 상업 시설, 630채의 타운홈과 아파트 단위, 16에이커 규모의 공원, 그리고 2,250대 규모의 지하 주차장을 포함한다고 시 관계자들이 밝혔다.
‘더 믹스’의 비전은 2014년에 기공식이 진행된 이전 프로젝트인 ‘웨이드 파크(Wade Park)’와 유사하다.

웨이드 파크는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개발이 중단되었고, 이후 주차장으로 계획된 부지에는 거대한 구멍과 미완성 구조물만 남아 약 10여 년간 프리스코의 골칫거리가 되었다.

하지만 ‘더 믹스’의 대변인 팀 캠벨은 “이전 개발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실패했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다”며, “지난 5년 동안 시와 협력해 계획을 재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재구성된 계획은 16에이커 규모의 공원을 포함하며, 이전 계획보다 훨씬 뛰어난 설계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프리스코의 제프 체니 시장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상당한 인센티브 패키지를 마련했다”고 밝히며, “프리스코의 PGA나 더 스타 개발처럼 대규모 프로젝트를 실행하려면 도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더 믹스’ 프로젝트의 1단계는 2028년 완공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과잉 건설과 노후화된 달라스 다운타운 오피스 공간의 앞날은?

달라스 다운타운의 사무실 공실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 원인 중 하나로 1980년대 과잉 건설된 스카이라인의 노후화가 지목되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에 따르면, 달라스 다운타운의 사무실 공간 점유율은 타 대도시 지역의 다른 사무실 공간보다 평균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트 디스트릭트(Arts District)나 웨스트 엔드(West End)의 상황은 다소 나은 편이지만, 달라스 다운타운 중심부는 공실률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분석이다.

현재 중심 비즈니스 지구(central business core)의 공실률은 35.8%, DFW지역 평균인 24.7%를 크게 웃돌고 있다. 또한 2019년 말 이후 달라스 다운타운의 점유 사무실 공간은 약 300만 평방피트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근래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딜로이트(Deloitte)와 같은 대형 기업들은 다운타운을 떠나 업타운(Uptown)의 최신 건물로 이동하는 사례를 보였다. 북쪽에 위치한 달라스 업타운은 지난 20년간 사무실 공간이 거의 두 배로 증가했으며, 현재도 추가 건설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최신 시설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발업자들은 다운타운의 공실 공간을 채우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내놓고 있다. 일부는 피클볼(pickleball) 코트와 같은 편의 시설을 추가하며 세입자를 유치하려 하고, 또 다른 일부는 호텔이나 아파트와 같은 복합 용도로 전환을 추진 중이다.

심지어 달라스 다운타운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 플라자도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피해 가지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 40개 이상의 다운타운 사무실 공간이 호텔, 아파트 등으로 전환됐다. 첫 번째 전환 사례는 199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부동산 회사 코스타(CoStar)에 따르면 2006년 이후 13건의 전환이 이루어졌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이러한 주거 전환이 성공적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실패 사례도 적지 않다는 경고도 함께 나오고 있는데 건물 구조와 용도 제한 등 다양한 이유로 모든 건물이 주거 공간으로 전환될 수는 없다는 지적이다.

한편 달라스 다운타운은 특정 산업에 있어 중요한 장소로 남아 있다. 전문 서비스업과 법률 회사 등은 여전히 다운타운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30억 달러 규모의 달라스 컨벤션 센터 프로젝트가 중심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으며 새로운 주민 유입이 비즈니스를 다시 다운타운으로 끌어들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북달라스 오피스 타워, 6,600만 달러에 매각

파크 레인 타워(Tower at Park Lane) 6,600만 달러에 매각됐다. 20층 규모의 50 9,818제곱피트( 47,372)의 오피스 타워는 콜로라도에 본사를 둔 리얼 캐피탈 솔루션(Real Capital Solutions)이 인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 소유주는 로비와 피트니스 센터 업그레이드, 3층 스위트룸 및 백오피스 편의시설 추가 등 자본 개선에 약 1,3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해당 북달라스 타워는 지난해 매물로 나왔으며, 이전에는 노스팍 센트럴(NorthPark Central)로 알려져 있었다. U.S 75번 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한 이 건물은 탑골프(Topgolf), 텍사스 A&M 커머스(Texas A&M-Commerce), 매치닷컴(Match.com)과 같은 주요 임차인이 있었다.

또한, 파크 레인 쇼핑몰(Shops at Park Lane) 및 노스파크 센터(NorthPark Center)와 가까운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 타워는 1984년 전설적인 달라스 개발업자인 레이몬드 내셔(Raymond Nasher)에 의해 건설됐다.

그는 노스파크 센터를 개발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앞서 CBRE 글로벌 투자자는 2017년 이 건물을 1 2천만 달러 이상에 매입했다.

리얼 캐피탈 솔루션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애덤 애블른(Adam Abeln)은 이번 인수가 “상당한 할인율로 고품질 자산을 전략적으로 인수하고, 큰 성장 가능성을 가진 자산에 투자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번 인수는 8750 N. Central Expy.에 위치한 파크 레인 타워 매입을 통해, 이 콜로라도 회사가 달라스에서 처음으로 오피스 자산을 인수한 사례로 기록된다. 매각은 CBRE의 러셀 잉그럼(Russell Ingrum)과 패트릭 베누아(Patrick Benoist)가 중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트렌드 매거진 카테고리

트렌드 매거진 목록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인 텍사스는 급격한 인구 증가에 맞춰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최근 몇 년간, 텍사스는 급증하는 인구 유입으로 인해 주택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에 건설업자들은 신규 주택을 더 많이, 더 빠르게 공급하기 위해 노…
    부동산파트너 2025-03-04 
    텍사스 주택 소유자, 5년마다 홈스테드 면제 재확인 필수텍사스 주법에 따라 2023년부터 모든 카운티 감정 구역(appraisal district)은 홈스테드 면제(homestead exemption) 자격을 최소 5년에 한 번씩 확인하도록 규정됐다.이에 따라 주택 소…
    부동산파트너 2025-03-04 
    오픈AI, 텍사스에 데이터센터 추가 건설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텍사스를 비롯해 10여개 주에서 데이터센터 추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오픈AI는 일본 투자 기업 소프트뱅크 및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과 함께 5천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인공지…
    부동산파트너 2025-03-04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최악의 산불로 LA 중산층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수십 년간 축적한 재산과 삶의 터전이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해버렸고, 비교적 저렴했던 시기에 주택을 구입하며 미래를 꿈꿨던 중산층 시민들은 이제 재건의 희망조차…
    부동산파트너 2025-03-04 
    카펫은 바닥을 덮는 단순한 것 그 이상이다. 부드러움과 텍스처,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2025년 카펫 트렌드는 실내에 세련된 분위기와 우아함을 더하게 해준다. 공간 전체를 카펫으로 채우는 기법에는 다양한 디자인 옵션이 활용될 수 있다. 선택할 수 있는 컬러와…
    부동산파트너 2025-03-04 
    이번 3월호 새단지 컬럼은 지난번에 이어 DFW 지역의 중심부 위치 접근성이 좋은 지역 2탄으로 소개드릴 곳이다. 지난 호에도 말했다시피, DFW 지역의 중심부 위치 프리미엄이 있는 지역은 거의 개발이 완료되어 물량이 많지 않다. 그 중 이번호에 소개드릴 곳은  플래이…
    부동산파트너 2025-03-04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며 강력한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다시 내세웠다.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는 다양한 소비재의 가격 상승을 예고하며, 미국 경제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농산물, 주류, 장난감, 스마트폰, 의…
    리빙트렌드 2025-03-04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서류미비자(불체자) 체포 추방 소식이 이어지면서 한인 사회를 비롯한 이민자 커뮤니티 전반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체포 대상이 범죄 기록이 있거나 이전에 추방 명령을 받은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지만, …
    리빙트렌드 2025-03-04 
    텍사스가 기술의 중심지로 부상함과 함께 텍사스의 놀라운 교육 시스템과 학군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텍사스는 약 1,200개의 학군으로 형성돼 있고, 가장 우수한 학군을 선정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말라. 아래 정보는 달라…
    리빙트렌드 2025-03-04 
    2025년의 주방 트렌드가 궁금한가? 당신의 주방 공간을 변신시킬 최신 스타일을 소개한다.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고려 중이거나 그저 생각 중이든, 아래 소개되는 10가지 트렌드들이 새로운 주방의 변화를 이뤄줄 다양한 영감을 줄 것이다. 미드 센추리 모던 스타일(Mid-C…
    리빙트렌드 2025-03-04 
    달라스는 풍부한 맛과 잊을 수 없는 식사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한 도시 중 하나다. 활기차고 열정적인 요리 시장 덕분에 달라스는 미쉐린 가이드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인 무대 위에 레스토랑들을 소개하게 됐다. 높은 퀄리티의 고품격 식사의 완벽함을 기대하든, 독특한…
    리빙트렌드 2025-03-04 
    지난 3년 동안 높은 모기지 금리와 비싼 주택 시장에서 고민하면서 상황이 나아지기를 기다렸던 주택 구매자들이 현실 상황에 익숙해지고 있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 최근 몇 달 동안 주택 거래가 전반적으로 증가했으며 주택 구매에 대한 소비자 심리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파트너 2025-02-07 
    달라스-포트워스(DFW) 지역의 지난 11월 주택 판매가 최근 몇 년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하지만 재산세, 보험료, 모기지 금리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시장을 둘러싸고 있다.지난 11월, DFW 지역의 주택 판매는 2021년 중반 이후 가장 큰 전년 대비…
    부동산파트너 2025-02-07 
    프리스코, 실패한 프로젝트 “홀 온 더 톨” … ‘더 믹스(The Mix)’로 부활프리스코에서 실패한 프로젝트인 “홀 온 더 톨”이 새로운 개발자와 만나 ‘더 믹스(The Mix)’라는 새 프로젝트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16일, 프리스코 시 관계자들과 개발업체는 달라…
    부동산파트너 2025-02-07 
    텍사스 인구 3,100만 명 돌파텍사스 인구가 지난 1년간 3,100만 명을 돌파하며, 미국 내 다른 어떤 주보다 많은 주민을 추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연방 인구조사국(U.S. Census Bureau)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추정치에서 확인됐다.2023년 7…
    리빙트렌드 2025-02-07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