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연예

허미정-이정은, LPGA 2인 1조 대회 2R 공동 3위로 도약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1-07-16 11:19

본문

팀 'MI6' 허미정(32)-이정은(25)이 8언더파를 합작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인 1조' 대회 둘째 날 3위로 올라섰다.

허미정-이정은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천25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3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아 8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29타를 기록한 허미정-이정은은 단독 선두 에리야-모리야 쭈타누깐(태국) 자매(합계 14언더파 126타)를 3타 차로 뒤쫓는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두 선수가 짝을 이뤄 팀으로 경기하는 이 대회는 1·3라운드는 공 하나로 같은 팀 선수 2명이 번갈아 샷을 하는 포섬 방식으로, 2·4라운드는 두 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매 홀 더 좋은 점수를 그 팀의 성적으로 삼는 포볼 경기로 열린다.

이정은은 6개의 버디를 잡았다. 허미정은 개인적으로 4타를 줄였지만, 이정은이 버디를 놓쳤던 10번홀(파4)과 18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으며 팀 성적을 끌어올렸다.

함께 대방건설 후원을 받는 허미정과 이정은은 허미정의 이름과 이정은의 별명 '식스'를 조합해 팀 이름을 'MI6'로 지었다. 이날 경기에는 흰 상의와 빨간 바지를 맞춰 입고 나왔다.

허미정은 "우리는 작년 텍사스에서부터 연습라운드 시간을 맞춰서 예약했다. 여러 번 같이 쳤고, 이 대회에도 같이 나왔다"며 "3∼4월 내가 정은에게 이 대회에 같이 나가도 될지 물어봤고, 정은이 즉시 수락했다"고 조를 결성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정은은 "우리는 연습라운드를 많이 같이 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를 잘 안다. 언니와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은은 "우리의 스윙은 조금 다르다. 나는 샷이 좋고 언니의 쇼트게임은 정말 좋다"고 허미정과 좋은 조화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허미정은 "이정은은 모든 게 완벽한 플레이를 한다. 정은의 스윙을 좋아한다"며 "3년 전쯤 정은을 처음 만났을 때 스윙이 정말 완벽해서 잘 모르는 사이인데도 '너의 스윙은 완벽하다'고 말해서 정은이가 당황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이어 "아무튼 정은의 스윙은 정말 좋고 쇼트게임은 완벽하며 퍼터는 '핫 식스'처럼 뜨겁다"고 파트너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쭈타누깐 자매는 이날 11언더파 59타를 합작해 50대 타수 기염을 토하며 공동 7위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2위인 파자리 아난나루카른(태국)-아디티 아쇼크(인도·합계 12언더파 128타)와는 2타 차다.

강혜지(31)-양희영(32), 김아림(26)-노예림(미국)이 나란히 공동 7위(합계 9언더파 131타)에 올랐다. 교포 듀오인 대니엘 강(미국)-리디아 고(뉴질랜드)도 공동 7위다.

지은희(35)-김효주(26)는 9언더파를 합작하고 전날 공동 34위에서 공동 13위(합계 8언더파 132타)로 도약했다.

1라운드에서 허미정-이정은과 함께 공동 7위를 달렸던 박인비(33)-유소연(31)은 공동 13위로 내려왔다.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짝을 이룬 전인지(27)는 공동 19위(합계 7언더파 133타)다.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라 '자매 돌풍'을 이끈 '팀 젤리' 넬리 코르다-제시카 코르다(미국)는 이날 1타만 줄이는 데 그쳐 공동 23위(합계 6언더파 134타)로 하락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일반 대회와 마찬가지로 2년의 투어 카드를 보장받게 되고, CME 포인트와 우승 상금도 공식 인정받는다. 그러나 올해의 선수, 신인상, 통계 기록, 세계랭킹 포인트 등은 반영되지 않는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8eed9acd716f582d1d67d765d7354f5_1626452350_8.jpg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연예 카테고리

스포츠/연예 목록
    블핑 로제 앨범 부문 2위·인기곡 부문 3∼4위음원 플랫폼 벅스의 연말 결산 앨범차트에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앨범이 정상에 올랐다.NHN벅스는 회원들의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등을 토대로 집계한 연말결산 차트 '202…
    연예 2025-12-12 
    미국의 유력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주연 이병헌에 대해 "불가능한 연기를 보여줬다"고 찬사를 보냈다.NYT의 영화·대중문화 평론가인 웨슬리 모리스는 10일(현지시간) '올해 주목할만한 광기·퇴폐 연기'라는 인터…
    연예 2025-12-12 
    7일부터 멕시코에서 후보 8군데 검토…"해발 1천500m 적응이 관건"2026년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 참석과 베이스캠프 후보지 답사를 마치고 12일 귀국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객관적인 검증 과정을 거쳐 후보지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
    스포츠 2025-12-12 
    한국 스켈레톤 에이스 정승기(강원도청)가 올림픽 시즌 월드컵 무대에서 첫 동메달을 따냈다.정승기는 12일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2025-2026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2초66을 …
    스포츠 2025-12-12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조규성(미트윌란)이 한국 선수 3명이 선발 출전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결승골을 폭발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조규성이 뛰는 미트윌란(덴마크)은 12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헹크(벨기에)와의 202…
    스포츠 2025-12-11 
    마쓰시마-하리모토 조와 한일전 3-0 완승…사실상 조 1위 확정안재현, 남자 단식 16강서 중국 샹펑에 2-4 역전패한국 탁구의 '황금 콤비'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왕중왕전인 홍콩 파이널스 2025에서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
    스포츠 2025-12-11 
    경찰이 향정신성의약품을 매니저 등에게 대리 수령하게 한 혐의를 받는 가수 싸이(48·본명 박재상)의 소속사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1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4일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의 사무실과 차량 등을 압수수색해 싸이의…
    연예 2025-12-11 
    할리우드 대기업, AI 개발사에 대규모 투자 최초 사례아이거 CEO "변화 불가피하다면 그 흐름에 올라타야"월트디즈니(이하 디즈니)와 오픈AI가 디즈니의 200여개 캐릭터를 오픈AI 플랫폼에서 인공지능(AI) 동영상·이미지 제작에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연예 2025-12-11 
    1960년대 한국영화 르네상스 주역…출연작 700여 편 달해'길소뜸'·'토지'로 여우주연상…'지미필름' 제작자로도 활동원로 영화배우 김지미(본명 김명자)가 별세했다. 향년 85세.한국영화인총연합회는 10일 "김지미 배우가 미국에서 세상을 떠났다"며 &…
    연예 2025-12-10 
    '폭싹 속았수다' 김원석·'눈물의 여왕' 박지은 문화포장만화 '전지적 독자 시점'·애니 '킹 오브 킹스' 대통령상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연출한 매기 강 감독이 옥관문화훈장을 받는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0일 오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연예 2025-12-10 
    린가드, 서울 고별전서 선제 득점포…팀은 후반 동점 골 내줘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캡틴' 제시 린가드가 서울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으로 나선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에 승점을 안겼다.서울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
    스포츠 2025-12-10 
    "2국 패배가 약이 됐다…올해 남은 대회 두 개 잘 마무리하겠다"프로 입단 5년 만에 세계대회 정상에 오른 '천재 바둑소녀' 김은지(18) 9단이 메이저 세계대회에서도 우승 꿈을 키웠다.김은지는 10일 한국기원 바둑TV를 통해 공개한 인터뷰에서 �…
    스포츠 2025-12-10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 '핫 100' 최장기간 1위 타이'톱 10'에 '라스트 크리스마스' 등 캐럴 7곡…케데헌 '골든' 5위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캐럴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
    연예 2025-12-09 
    시장 경쟁 약화 지적하며 집단소송 제안…"합병 막아달라"미국의 한 소비자가 넷플릭스의 워너브러더스 인수로 시장 경쟁이 줄어 구독료가 인상될 가능성을 우려하며 합병을 막아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보도에 따…
    연예 2025-12-09 
    초대 감독상에는 LG 염경엽 감독, 삼성 3명으로 최다 골든글러브 배출양의지(두산 베어스)가 프로야구 통산 최다 타이기록인 골든글러브 10회 수상 기록을 세웠다.양의지는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스포츠 2025-12-09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