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카운티, 30대 남성 독감 사망자 발생
로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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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31 11:13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의 올 겨울 독감 사망자가 11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가장 최근 발생한 사망자가 삼십 대의 건장한 남성으로 확인되면서 전 연령대에 백신 접종 등 독감 예방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실천과 주의가 당부됐다.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은 지병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삼십대 남성이 독감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현재까지, 달라스 카운티 지역에서만 1명의 아동을 포함 총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가장 최근 사망한 30대 남성을 제외한 대부분의 희생자들이 기존에 앓고 있던 질환이 있는 환자들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카운티 보건 당국은 이 밖에도 최근 사망한 2명의 다른 아동 사례가 독감 감염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립 황(Philip Huang)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장은 이같은 독감 증가세와 관련해, “그만큼 독감의 심각성이 위중하다는 반증이므로 백신 접종을 비롯 손 씻기와 기침 재채기 예절과 증상 발현 시 집에 머물기 같은 예방 수칙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리 박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