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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달라스’ 통해 1분 만에 무료 등록 가능 … “한인 주민 및 비즈니스 오너 참여 당부” 

달라스 경찰국(DPD)과 북텍사스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상윤)가 지난 27일(화) 달라스 경찰청에서 ‘커뮤니티 카메라 공유 프로그램 ‘퓨서스’(Fusus)에 관한 미팅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퓨서스 프로그램 총괄 채드 퀸란(Chad Quinlan) 경위와 민원 홍보실 김은섭 홍보관 및 DPD 소속 경찰관들이 참석했으며, 북텍사스한인상공회의소의 이상윤 회장, 김영준 사무총장, 텍사스코리아타운번영회의 캐니스 정 코디네이터, PCB뱅크 캐롤튼 지점 김영훈 지점장 등도 함께했다.

이날 미팅에서 퀸란 경위는 퓨서스 프로그램의 개요를 설명하며, 한인 비즈니스 오너들에게 보안 카메라를 '커넥트달라스'(Connect Dallas)에 등록할 것을 권장했다.

그는 “지역 주민과 비즈니스 오너들은 자신의 보안 카메라를 달라스 경찰국에 등록해 비상시 신속한 대응 및 지역 사회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카메라 등록은 관련 홈페이지(connectdallas.org)에서 무료로 이루어지며,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카메라 설치 주소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해 1분 이내에 완료할 수 있다.

등록된 카메라는 사건 발생 시 경찰이 쉽게 식별할 수 있어, 근처에서 발생한 범죄 해결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

단, 카메라 등록만으로는 경찰이 해당 카메라의 영상에 접근할 수 없으며, 사건 발생 시에만 소유주에게 영상 증거 제공을 요청할 수 있다.

또한 퀸란 경위는 필요에 따라 카메라 피드에 대한 실시간 접근을 허용하는 통합 프로그램(Camera Integration)도 소개했다.

기업 및 주민은 달라스 경찰국에 카메라 피드에 대한 엑세스 권한을 부여해, 인근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사업장 및 주거지 안전 유지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카메라 개수에 따라 CORE 기기를 설치해야 한다.

가장 저렴한 가격인 최대 4대의 카메라를 등록할 수 있는 CORE 기기의 연간 비용은 350달러이며, 이후 구독료는 연간 150달러다.

관련 문의는 맷 홀란드(Matt Holland) 퓨서스 엔터프라이즈 디렉터 번호(844-226-9226) 및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할 수 있다.

한편  달라스 경찰국은 관리자와 사업주를 대상으로 내달 3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브리스코 이벤트 센터(Briscoe Carpenter Livestock Center, 1403 Washington St, Dallas, TX 75210)에서 ‘비즈니스 강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퓨서스 프로그램 소개와 더불어 비즈니스 강도 위협에 대응하는 방법 등 비즈니스 안전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가 전달될 방침이다.관련 문의는 지역 사회 업무 사무실 전화(214-671-4045)로 하면 된다.

김영도 기자©K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