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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 그룹 라이즈, ACL Fest에 한국 그룹 첫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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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달라스 댓글 0건 조회 386회 작성일 25-10-1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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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 그룹 라이즈, ACL Fest에 한국 그룹 첫 등장

지난 4어스틴 시티 리미츠 뮤직 페스티벌’, 40분간 폭발적 무대 선보여


세계적인 음악 축제 어스틴 시티 리미츠 뮤직 페스티벌(ACL Fest)’ 무대에 드디어 K-POP 울려 퍼졌다. 한국 그룹 RIIZE(라이즈) 지난 10 4() 어스틴 질커파크(Zilker Park) ‘Beatbox Stage’에서 공연을 펼치며, ACL Fest 역사상  번째 K-POP 아티스트 이름을 남겼다.

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소희, 앤톤으로 구성된 6인조 보이그룹 RIIZE 이날 ‘Get A Guitar’, ‘Love 119’, ‘One Kiss’ 대표곡을 포함한 세트리스트로 40분간 무대를 채웠다.
초반에는 다소 긴장된 모습이었지만, 중반 이후 정교한 칼군무와 폭발적인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는 단숨에 달아올랐다.

그룹 멤버 성찬 군은 사전 인터뷰에서 우리가 ACL에서 K-POP 그룹으로 무대에 서게 되어 영광이다. 많은 분들이 K-POP 대해 모르시겠지만, 우리의 무대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느끼셨기를 바란다고 했다.

 

텍사스에서 K-POP 외치다” — 수백 명의 팬들이 몰린 현장

이날 무대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관객이 몰렸다.
무대 앞에는 수백 명의 팬들이 한국어 슬로건과 응원봉을 들고 환호했으며, 일부 팬들은 다른 ()에서 어스틴까지 직접 찾아올 정도로 열정적이었다. K-POP 그룹이라는 상징성뿐 아니라, 라이즈 자체가 미국에서도 이미 인기를 얻고 있어 팬들의 열기가 대단했다.

특히 그룹멤버 쇼타로와 앤톤을 향한 함성은 무대를 가득 메웠고, 영어와 한국어가 섞인 구호가 자연스럽게 오갔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팬들은텍사스에서 K-POP 보게 줄은 몰랐다. ACL 이렇게 다양한 장르를 포용한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세계적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이번 ACL Fest에는 Sabrina Carpenter, Hozier, Luke Combs, The Strokes, John Summit, Doechii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RIIZE
이들 사이에서도 이색적인 존재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완벽한 군무와 세련된 무대 연출, 그리고 영어 가사를 섞은 R&B 기반의 사운드로 미국 관객들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갔다.

공연을 지켜본 현지 관객은라이즈의 무대는 단순한 음악이 아니라 퍼포먼스 예술에 가까웠다무대를 보는 내내 에너지가 전염됐다 말했다.

 

ACL, 그리고 K-POP 다음 가능성

올해로 23회를 맞은 ACL Fest 매년  200 이상이 찾는 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  하나다.
이런 무대에 K-POP 그룹이 공식 초청되어 공연을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RIIZE 출연은 K-POP 이제 빌보드와 그래미를 넘어, 미국 현지 대중음악 페스티벌의 중심 무대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가지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남게 됐다.

이채은 K-Media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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