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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의 계절, 텍사스 동포사회의 든든한 다리가 되어 온 DK파운데이션(이사장 스캇 김)이 미래 세대의 꿈을 키우는 ‘더 키움’ 장학 사업의 올해 4번째 열매인 ‘OTA World 장학금’ 장학생 5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에게는 각각 5,000달러씩 총 25,0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장학생 선발은 ‘더 키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김도형(UTD 교수), 장희선(UNT 교수), 체이스박(Carroll ISD CFO), 김지태(Plaid Inc 이사) 자문위원의 공정한 심사로 이루어졌다.

‘더 키움’ 장학 사업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동포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는 2월부터 시작한  ‘김원영 변호사 청소년 리더십 장학금’을 필두로 ‘쟈스민의 글쓰는 꿈나무 장학금’, ‘KACPA 대학생 장학금’, ‘OTA World 신학생 및 대학생 장학금’ 등의 장학 사업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초등학생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장학생을 모집해 26명의 학생들과 단체에 총 52,000달러의 ‘더 키움’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을 격려하고, 커뮤니티의 따뜻한 응원을 전하는 ‘더 키움’ 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11월 22일(토) 오후 2시, 달라스 중앙감리교회 아펜젤러 홀에서 열린다.

◆‘함께 걸어가는 따뜻한 나눔의 길’

‘더 키움‘ 장학 사업 외에도 DK파운데이션은 ‘더 나눔’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절실한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는데 집중하며 의료·생계·주거 위기에 처한 한인 동포 14 가정에 직접적이고 긴급한 도움을 제공했다.

의료비 부족으로 치료가 지연되던 어머니, 쓰러져 중환자실에 입원한 도넛 가게 베이커, 그리고 생활고를 겪는 고령 독거노인들과 싱글맘 가정 등, 제도적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즉시 닿는 지원을 펼쳤다.

또한, ‘더 나눔’ 장애인 장학금은 올해 10명으로 수혜 인원을 확대하여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사랑나눔 토크콘서트(9/12), 한인 건강박람회(9/13), 실버페스티벌(9/27) 등 대규모 행사를 통해 북텍사스 전역의 동포들에게 위로와 건강, 그리고 세대 간의 연결을 제공하며 공동체의 안전망을 더욱 굳건히 다졌다.

◆미래의 희망을 함께 만드는 캠페인에 동참하세요!

“오늘의 나눔이 내일의 희망을 엽니다.”

DK파운데이션은 2025년을 마무리하고 2026년에도 중단 없는 ‘더 나눔’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뜻깊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12월 19일(금), 위기 가정 지원 및 장애인 장학금 확대를 위한 ‘2026 더 나눔 캠페인’이 성금 모금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DK파운데이션의 스캇 김 이사장은 “여러분이 건네주시는 작은 손길 하나하나가, 누군가의 인생에서 겨울을 지나 봄이 되는 기적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교회와 단체, 기업과 개인이 함께하는 연합의 장을 넓혀, 도움이 가장 절실한 이웃에게 빨리·정확히·투명하게 닿는 안전망을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 많은 동포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동참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후원 및 문의

•웹사이트: www.dkfoundationtx.org

•전화: 972-620-6296

•이메일: [email protected]

2025 더 키움 OTA World 장학생 (가나다 순)

김기훈(SBTS), 김사랑(UTA), 김재완(UTA), 이은현(UTA), 이현태(SBTS)

유광진 기자 ⓒ K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