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TN 칼럼

[에밀리 홍 원장의 명문대 입시 로드맵] 미국 상위권 대학 평균 SAT 점수 - 얼마나 높아야 하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교육 댓글 0건 조회 237회 작성일 25-06-13 15:03

본문

에밀리 홍 원장

에밀리 홍 원장


결과가 말해주는 명문대 입시 전문 버클리 아카데미 원장 

www.Berkeley2Academy.com 

문의 : [email protected]




“이 대학에 우리 아이의 합격 챈스는 어느정도 인가요?”


아마 대학입시를 앞둔 자녀의 학부모라면 제일 궁금해 하실 답일겁니다. 매년마다 계속 진화하는 대학입시 제도, 그리고 매년마다 떨어지는 합격률로 인해 대학입시를 어느정도 탄탄히 준비한 학생이라도 불안한 마음을 잠재우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올해는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판도를 뒤집고 있어서 경제적으로도 불안정 하지만, 대학입시 까지도 더욱 불안정 해지고 있습니다. 탑 대학들의 인터내셔널 학생들을 내쫗는가 하면, 대학들이 연방 정부로 부터 받는 펀딩을 막으며 대학입시 기준과 규정까지도 통제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혼란스러운 시기에 우리 자녀들은 어떤 기준에 맞춰서 대학입시를 준비해야 할까요? 제 대답은 오히려 심플합니다. 기준이 흔들리고 혼란스러울 수록 더욱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아무리 시대가 바뀌고 대입의 모양이 변해도 진실은 바뀌지 않는 법입니다. 


제일 먼저 대학의 본질을 한번 생각해 봅시다. 대학은 학생들을 교육시키는 기관이며 또한 수익을 내야 하는 비지니스 입니다. 대학의 생명을 유지하는것은 곧 학생들이지만 학생수만 채우는 대학이 되서는 그 인기를 유지할수 없습니다. 각 분야에 탑 리더들이 될 인재들을 배출해야 대학의 명성이 유지되며 더욱더 지원자들이 선망하는 대학 브랜드가 됩니다. 


따라서 탑 대학들은 ‘교육’이라는 ‘input’ 을 투자했을때 가장 ‘output’ 이 좋을, 즉 ‘투자가치’가 높은 학생들 위주로 뽑게 됩니다. 그리고 가장 기본적으로 ‘input’ 이 잘되는, 즉 교육을 잘 받아들이고 소화해내는, 학생을 선호할수 밖에 없습니다. ‘Input’ 즉 ‘학업’이 제대로 안 되면 ‘output’ 즉 ‘성과’ 도 제대로 낼수가 없으니까요.    


“그럼 대학들은 지원자들의 학업능력을 어떻게 평가하나요?”


대학들은 지원자들의 학업 능력과 성취도를 두가지로 판단합니다. 하이스쿨 내신성적과 SAT (또는 ACT) 점수 입니다. 하지만 각 하이스쿨 마다 그리고 선생님 마다 각기 다른 기준으로 이루어진 학생의 내신 성적은 조금씩 다른 잣대로 학생의 학업능력을 측정합니다. 예를 들어 똑같은 AP 클래스이고 동일한 커리큘럼 이지만, 한 학교 안에서도 어떤 선생님 반은 어려워서 반 평균이 낮지만 AP 시험 성적은 거의 다 5를 받기도 하고, 어떤 선생님 반은 반 평균이 높지만 AP 시험을 거의다 pass 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내신성적은 표준화 되어 있지 않습니다. 


반면에 SAT 는 똑같은 잣대로 수천, 수만명의 학생의 학업능력을 측정하고 비교할수 있는 입학 사정관들의 요긴하고 유일한 도구 입니다. 실제로 연구에 의하면, 지원자들의 SAT 점수가 대학교 1학년 GPA 를 예측하는데 하이스쿨 GPA 보다 훨씬더 정확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SAT 의 중요성이 요즘 다시 조명되고 있습니다. 팬데믹 동안 테스트 옵셔널 제도로 전향한 대학들이 입학생들의 대학 학업 성취도를 트래킹 하면서 SAT 점수를 제출하지 않은 학생과 높은 SAT 점수를 낸 학생들을 비교해 보았을때 SAT 점수를 낸 학생들의 내신이 더 높은것을 눈으로 확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3-4 년간 탑 대학들이 SAT 를 다시 대학입시 필수 조건으로 채택하고 있는겁니다.


“그럼 탑 미국 대학에 경쟁력 있는 SAT 점수는 무엇인가요?” 


대학교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어드미션 페이지가 있습니다. 그곳에는 합격생들의 통계도 있으며 SAT 평균점수 분포도가 공개되어 있는 대학들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Stanford 의 25th percentile 의 SAT 점수는 1510 이고 75th percentile 는 1570 입니다. 이 말은 즉 합격생들중 SAT 점수 상위 25% 는 1570 이상이라고 해석할수 있습니다. 아마 하위 25% 는 레거시 (부모가 동문)와 운동선수 로 채워졌을 확률이 아주 큽니다. 특출난 배경이나 조건을 가지고 있지 않은 우리 평범한 동양계 지원자들은 Stanford 에 합격하려면 상위 25% 점수인 1570 이상을 가지고 있어야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 하나의 예를 들자면 합격률 4.5% 를 자랑하는 MIT 는 특히 표준화된 시험들을 믿고 좋아하는 대학이다 보니 Stanford 보다 10 점 높습니다. 25th percentile 이 1520 이고 75th percentile 이 1580 입니다. SAT Math 의 25th-75th range 는 780-800 이고 입학생들의 4분의 1일 SAT 800 만점을 받았다는 해석이 됩니다. SAT Reading 은 740-780 입니다. ACT 는 MIT 합격생들의 상위 25% 가 36 점 만점을 받았습니다. MIT 학생중 4명중에 1명이 ACT 만점자라는 거죠. 


UT Austin 에 들어가려면 SAT 점수가 어느정도 여야 하나요? 


UT Austin 은 입학생들의 중간 50% SAT 점수 범위가 1230-1500 점 입니다. 여느 탑 대학 못지 않게 합격생들의 상위 25% 가 SAT 1500 점 이상의 점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흥미로운 점을 발견하셨을 겁니다. 하위 25% (25th percentile) cut off 가 왜이리 낮은걸까요? 그래도 US New Rank 30위인 탑 명문 대학교 인데 말이죠? 


바로 자동 입학 제도 때문입니다. 상위 30위에 드는 대학중, 유일하게 자동 입학 제도를 통해 들어갈수 있는 대학은 UT Austin 하나 뿐입니다. UC 도 캘리포니아 하이스쿨을 나온 학생들을 위해 자동입학 제도가 있지만 UC 중에 하나에 들어갈수 있는 제도이지 UC Berkeley 나 UCLA 같은 탑 UC 에 자동입학 시켜주는 제도는 없습니다. 텍사스만 유일하게도 UT 중에도 제일 좋은 대학이자 명문대인 UT Austin 에 자동 입학을 시켜 주는 제도가 있는것 입니다. 


올해 신입생부터 UT Austin 이 SAT 시험점수를 입학 조건으로 다시 채택함으로써 자동 입학 대상자들도 예외없이 SAT 점수를 필수로 대학에 제출해야 했습니다. 아무리 내신 상위 5% 이여도 SAT 는 따로 준비하지 않으면 좋은 점수를 낼수 없으며, 또한, 지방에 있는 하이스쿨은 상위 5% 에 드는게 좋은 학군의 하이스쿨의 중간보다도 쉬운 학교들이 있기 때문에 이 입학생들의 SAT 점수는 낮을수 밖에 없는거 였습니다.


미국 명문대학 입시 준비, 버클리 아카데미 에게 맡기시면 후회하지 않습니다. 올 가을 시니어 학생들 (2026 졸업반) 게이트 웨이 프로그램 선착순 모집합니다! 또한 현재 2025 SAT 여름 특강 을 통해 이번 여름에 SAT 를 300-400 점 향상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과목별 선행반을 통해 다음 학기 GPA 관리를 위해 여름에 투자하고 미들스쿨 학생들은 리딩, 라이팅, 북클럽, 보캡, 디베이트 를 다 갖춘 ELA 캠프를 통해 기본 영어 베이스 스킬도 향상하고 하이스쿨을 위해 미리 준비 하세요. www.Berkeley2Academy.com 에서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녀의 대학입시에 관한 고민 또한 궁금한점은 [email protected] 으로 문의하시면 성심성의껏 상담해 드립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RSS
KTN 칼럼 목록
    사업체 장비고장과 보험우리 나라에서 속담으로 사용하는 말 중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이 뜻하는 의미는 말 그대로 미리 외양간을 잘 손질하고 튼튼히 하면 자기가 아끼는 소를 잃지 않아도 된다 라는 말과 같다. 요즘은 누구나 알다시피 모든 비지…
    리빙 2025-06-27 
    1970년대의 일이다. 한국에 처음으로 경부고속도로가 건설될 무렵 한국에는 최신형 고속버스가 도입 되었고 그 당시 고속버스 운전사는 아주 특별한 대단한 직업으로 인식이 되었던 시절이 있습니다. 아마도 한국에서의 희소성의 원칙에 따라 자동차가 드물었던 시대를 반영하는 예…
    여행 2025-06-27 
             2025년 6월 현재, 미국 상원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도한 새로운 세제개편안, 이른바 'One Big Beautiful Bill Act' (이하 OBBB)에 대한 심의가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는 2017년 제정되었던 'Tax Cuts…
    회계 2025-06-27 
      대학 졸업을 앞둔 아들과 여행을 떠났다.  타지 생활 동안 제대로 된 여행 한번 못했던 아들이 이 길 끝에서 어떤 위안을 얻길 바랐다. 졸업식에 맞춰 다른 가족들이 도착하기 전, 며칠을 내어 스모키 마운틴으로 향했다.  굽이진 산길을 따라 올라가자, 모퉁이를 돌 때…
    문학 2025-06-27 
    공학박사 박우람 서울대 기계공학 학사, 석사미국 Johns Hopkins 대학 기계공학 박사UT Dallas 기계공학과 교수재미한인과학기술다 협회 북텍사스 지부장남아메리카에서 인기 있는 트레스 라체스 케익(Tres Leches Cake)은 이름 그대로 케익에 세 가지 …
    리빙 2025-06-27 
    조나단 김(Johnathan Kim) -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 졸업- 現 핀테크 기업 실리콘밸리   전략운영 이사엘리트 대학 입시의 이면: 성적만으로는 부족하다 미국 상위권 대학 진학 전략, 이제는 ‘클래스 구성’이 관건미국의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려는 한국 …
    교육 2025-06-27 
    지난 1년간 교통사고 관련 칼럼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전달해 드린 내용들을 잘 숙지하셔서 예기치 않게 찾아오는 사고 시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마지막 칼럼에서는 그동안 다룬 핵심 내용을 종합해 교통사고 발생 시 준비해야 …
    리빙 2025-06-21 
      저는 꽃을 매우 좋아합니다. 마당에 가지런히 심은 각종 꽃으로부터 물가 너머로 들녘을 아름답게 장식한 이름 모를 야생화까지 마음의 한 구석 응어리진 부분을 털어버리고 세상에 영롱한 빛을 품게 하는 오색찬란한 꽃들을 좋아합니다. 세월이 흐른 만큼 마당에 깊게 뿌리를 …
    여행 2025-06-21 
    박운서 CPA는 회계 / 세무전문가이고 관련한 질의는 214-366-3413으로 가능하다.  Email : [email protected] Old Denton Rd. #508 Carrollton, TX 75007고국에서 막 선출된 새로운 대통령과 이곳 미국과의…
    회계 2025-06-21 
    엑셀  카이로프로틱 김창훈 원장 Dr. Chang H. KimChiropractor | Excel Chiropracticphone: 469-248-0012email: [email protected] MacArthur Blvd suite 103, …
    리빙 2025-06-21 
     감격이란, 오직 자기 자신과 대상과의 관계에 깊이 몰입할 때 찾아오는 강렬한 감정이라고 합니다. 가깝지만 쉽게 닿을 수 없는 것, 눈에 보이지만 손에 넣기 어려운 순간. 특히 스포츠에는 신기록과 우승이라는 뚜렷한 목표가 있어, 감격의 순간이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제…
    문학 2025-06-21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포트워스 다운타운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지고 있는 피아노 콩쿠르중의 하나인 Van Cliburn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 다녀왔습니다. 15회 우승자인 ‘선우예권’, 16회 우승자인 ‘임윤찬’ 군의 사진이 콘서트홀을 장식한 포트워스의 Bass…
    여행 2025-06-13 
    에밀리 홍 원장결과가 말해주는 명문대 입시 전문 버클리 아카데미 원장 www.Berkeley2Academy.com 문의 : [email protected]​“이 대학에 우리 아이의 합격 챈스는 어느정도 인가요?”아마 대학입시를 앞둔 자녀의 학부모라면 제일 궁금해 …
    교육 2025-06-13 
    지난 5일, 이지원 선생님이 “미주복음방송, 통일의 소리”라는 코너에 남편과 함께 출연해서 우리 책을 소개했다며 단체카톡방에 링크를 올렸다. 궁금해서 ‘바로 듣기’를 클릭했다. 군더더기 없는 화법으로 얼마나 야무지게 말을 잘하시던지, 엄마 미소를 지으며 경청하였다. 2…
    문학 2025-06-13 
    홍수 피해보험                                    홍수 위험 지역에서 많은 강우량으로 인해 홍수가 발생했다고 한다면 그 지역에 위치한 대부분의 주택들은 홍수로 부터 제외되기 어렵다. 속수무책으로  불어나는 물의 수위를 지켜보며 안타까워 할 뿐…
    리빙 2025-06-13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