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칼럼
[미국 의료 직업 탐구] "병원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 한 번쯤 해보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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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손,
의료인 양성 직업학교, DMS Care Training Center 원장
(www.dmscaretraining.com / 469-605-6035)
Medical Assistant(MA)가 열어주는 새로운 길
미국에서 생활하다 보면 한 번쯤 “병원이나 클리닉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시게 됩니다. 사람을 돕는 일을 하면서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직업을 찾다 보면 의료 분야가 떠오르지만, 영어와 학비, 학력, 나이 같은 현실적인 장벽 앞에서 쉽게 망설이게 되기도 합니다. 특히 의료직은 전문직이라는 인식이 강해 “나와는 거리가 먼 일”이라고 느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실제 미국 의료 현장에는 다양한 역할이 존재하며, 그중 Medical Assistant(MA) 는 의료 커리어의 문을 여는 가장 현실적이고 접근 가능한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 MA는 단기간의 교육으로 시작할 수 있으면서도 의료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직종입니다.
Medical Assistant는 병원이나 클리닉에서 환자를 가장 먼저 맞이하고, 진료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전반적인 흐름을 정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활력징후 측정, 검사 준비, 차트 정리, 예약 관리, 전화 응대, 의사·NP·PA와의 소통까지 임상과 행정을 함께 담당하며, 클리닉 운영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MA의 업무가 정확하고 차분하게 이루어질수록 의료진은 진료에 집중할 수 있고, 환자 역시 더 안정감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병원처럼 긴급한 환경보다 비교적 정돈된 공간에서 일하고 싶으신 분들, 환자와의 소통을 통해 보람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께 MA는 매우 잘 맞는 직종입니다. 주중 근무가 일반적이어서 육아나 가정과 병행하기에도 현실적인 장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께서 “영어가 부족해도 가능할까?”, “의료 용어를 전혀 모르는데 따라갈 수 있을까?”라는 고민으로 망설이십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교육 환경의 차이가 매우 중요해집니다. DMS Care Training Center에서는 MA 과정을 한국어 설명과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병원과 클리닉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의료 영어 회화 수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시험을 위한 영어가 아니라 환자에게 설명하는 표현, 의료진에게 보고하는 문장, 전화 응대와 차트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을 중심으로 실무에 바로 연결되는 영어를 익히실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2월부터는 MA 과정 대면 강의가 시작되어, 환자 응대와 기본 검사, EHR 문서 작성 등을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직접 실습하실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책으로만 배우는 의료가 아니라, 몸으로 익히는 의료에 가까운 교육 방식입니다.
MA는 단순히 하나의 직업으로 끝나는 길이 아닙니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간호대 진학을 준비하실 수도 있고, 의료행정(CMAA), 청구코딩(CBCS), 클리닉 매니저 등으로 커리어를 확장하실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의료 현장을 이해하는 MA 출신 인력은 의료기관에서 신뢰도가 높아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도 큽니다. 의료 분야는 완벽한 영어를 가진 사람만의 영역이 아니라, 배우려는 마음과 성실함,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더 중요하게 평가되는 분야입니다. MA는 그런 분들께 의료인의 길을 시작할 수 있는 현실적이면서도 가능성이 넓은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DMS는 앞으로도 배움과 격려의 공간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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