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FW 로컬뉴스

DFW 독감 발생율 30여% 증가 … 50대 여성에 발병율 급증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로컬뉴스 댓글 0건 조회 1,532회 작성일 20-01-10 10:27

본문


북텍사스(North Texas) 지역의 올 겨울 독감 발병률이 이전 시즌보다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백신 접종 등 독감 예방 실천이 다시 한 번 촉구됐다.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의 비영리 응급서비스기관인 메드스타(MedStar)가 최근 DFW 지역의 이 같은 독감 발생 증가율을 비롯 구체적인 지역별 성별 연령별 기준의 발병률 조사 결과를 밝힌 가운데, 올 겨울 독감 시즌이 지난 수년 사이 겪은 가장 심각한 감염 상황으로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메드스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달 동안 독감 환자가 59% 증가했으며, 가장 많은 감염자가 발생한 연령대는 50대로 가장 많은 감염자가 발생한 지역은 우편코드 76116 지역인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발병 환자의 61%가 여성으로 조사돼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달라스 카운티에선 올 겨울 들어 현재까지 최소 4명이 독감으로 사망했으며 수백 명의 주민이 독감 관련 질병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2020년 새해 첫 주인 지난 한 주 동안 독감 발병률은 전 주보다 약 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펠 카운티(Coppell County)에선 초등 5학년생 소년이 독감에 걸린 뒤 사망했지만 보건 당국이 소년의 사망 원인을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 보건복지국 DSHS 데이터에 따르면, 주 전역의 소아 독감 사망자는 북텍사스 3명을 포함 현재까지 8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텍사스주는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분류에 의해 독감 관련 질환 발병 수준이 높은 34개 주에 포함됐다.

이처럼 독감 발병률이 수그러들 줄 모르고 증가하자 관련 보건 당국들은 질병 확산을 우려하며 백신 접종을 거듭 강조하면서 손 씻기와 발병시 집에 머물기 등의 독감 감염 및 전염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정리 김길수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RSS
DFW 로컬뉴스 목록
    북텍사스(North Texas) 지역의 올 겨울 독감 발병률이 이전 시즌보다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백신 접종 등 독감 예방 실천이 다시 한 번 촉구됐다.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의 비영리 응급서비스기관인 메드스타(MedStar)가 최근 …
    2020-01-10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근무할 수있는 재택 근무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사기 피해가 발생해 포트워스 인근 할톰시 경찰국이 피해에 각별히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올 해 들어 할톰 경찰국에 재택 일자리 제공을 미끼로 한 사기 피해가 두 건이나 신고됐기 때문이다. 경찰 조사…
    2020-01-10 
    텍사스 주의 최고위급 인사인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와 켄 팩스톤(Ken Paxton) 주 검찰총장이 희귀 심장 질병을 안고 태어난 틴슬리 루이스(Tinsley Lewis)의 생명권 보장을 지지하는 법정 조언자의 역할을 자처하고 나서 향후 재판부의 결…
    2020-01-10 
    2020년 새해 첫 날인 지난 1일 발효된 20여개 텍사스 주 법안 중 3개가 주택 소유자들의 재산세를 최대 수천 달러까지 절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세금 감면과 관련한 주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상원 발의 법 SB 2060이 지난 1월 1일 발효된데…
    2020-01-10 
    몇 년째 경영난에 허덕이던 가구 데코 소매업체 Pier1 Imports가 전체 매장 수의 절반 가량에 대한 영업 중단 결정을 내렸다. 지난 6일 과감한 매장 축소 조치를 밝힌 Pier1의 계획에 따르면, 미 전역 50개 주와 캐나다에 분포해 있는 1000개의 매장 …
    2020-01-10 
    최근 발표된 지역별 주택 시장 비교 조사에서 달라스 지역 주택 가격이 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기준 조사에서 이 같은 상승률을 보인 이 지역 주택 시장의 전망에 대해 전문가들은 매매가가 안정세를 이룬 가운데 판매자들에겐 호황이 가속될 것으로 내…
    2020-01-10 
    한인 커뮤니티를 뒤 흔들 ‘3대 빅 이슈’ 전망 경자년(庚子年)의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우리가 사는 미국 안팎으로 격랑의 파도가 밀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연방 기금 배분과 연방 의석수를 결정할 미 인구 총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고국인 한국에서도 총선이 …
    2020-01-03 
    대한민국 국무총리 이낙연 존경하는 미주동포 여러분! 여러분의 조국, 대한민국에서 새해 인사 올립니다. 새해, 동포 여러분 모두 소망을 이루시고 동포 사회도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동포 한 분 한 분이 갖은 어려움을 이기시고 당당한 미국 시민의 역할을 다 …
    2020-01-03 
    “성찬식이 악몽으로… 공화 vs 민주 정치적 논쟁으로 점화” 포트워스(Fort Worth) 서북부 외곽 도시, 화이트 세틀먼트(White Settlement)에 위치한 웨스트 프리웨이 교회(West Freeway Church of Christ)에서 지난달 29일…
    2020-01-03 
    포트워스/태런카운티 한인 여성회가 지난 12월 27일(금) 5시 영동장에서 송년회를 가졌다. 올해로 임기가 만료되는 조이스황 회장은 “송년회 모임을 통해 2년동안 함께 해온 임원진, 이사들과함께 임기를 마감하는 조촐한 파티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조이스황 회장은 함…
    2020-01-03 
    텍사스 도넛협회(회장 이상윤, 사진)가 지난 30일(월) 오후 1시 수라식당 대연회장에서 약 150여명의 도넛 산업종사자들이 모인 가운데 ‘2019년 정기 총회 및 송년 대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홍성래 달라스 영사출장소장과 박명희 달라스 한인회장, 제니…
    2020-01-03 
    포트워스/태런카운티 한인회가 지난 28일(토) 포트워스 삼원가든에서 한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한인회 임원 모임을 가졌다. ‘가까운 한인회 든든한 한인회’라는 모토 아래 지난 1년간 열심히 달려온 제니그럽스 회장과 임원들은 지난 2019년 한인회 사업들을 되짚…
    2020-01-03 
    “덕담(德談)은 꼬리를 물고” 오는 13일 시작 AM 730 DKnet 라디오 방송국이 주최하는 신년 이벤트 ‘덕담(德談)은 꼬리를 물고’가 시작된다. 신년 덕담 이벤트는 AM 730DKnet 라디오 방송국이 기획한 야심찬 신년 기획프로그램이다. 오는 13일…
    2020-01-03 
    북텍사스(North Texas) 최대 경찰 조직인 달라스 경찰국(Dallas PD)이 신규 경찰을 채용한다. 현재 달라스시 경찰국에서 근무하는 아시안계 경찰관은 총 88명(남자 78명, 여자 10명)으로 전체 인원의 2.8%를 차지한다. 달라스를 중심으로 DFW지…
    2020-01-03 
    (사)한국국악협회미텍사스지부(지부장 박성신)가 활발했던 2019년의 행사들을 돌아보고, 15명의 회원들과 함께 감사 송년회를 지난달 30일(월) 열었다. 박성신 회장은 “2019년은 빛이 가득한 한해였다”고 평가한 뒤, 활발했던 한국 국악협회 텍사스 지부의 여러 활…
    2020-01-03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