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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한국노인회(회장 오흥무)가 지난 19일(토) 오전 11시 달라스 한국 노인회관에서 3월 정기 월례회를 개최했다.

앞서 달라스한국노인회는 지난 1월 제 25대 회장으로 오흥무씨가 취임하며 팬데믹 이후 약 2년 만에 공식 대면 행사를 시작했다. 이날 정기 월례회는 제 25대 달라스한국노인회가 개최한 첫 대면 월례회이다.

월례회 첫 순서로 성산장로교회의 방덕수 목사가 개회 기도를 드렸다. 이어 달라스한국노인회의 오흥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감염세가 잦아들고 있지만 우리 한국노인회 회원들은 좀더 조심하고 서로 아끼고 건강하면서 만남을 이어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 회장은 “4월 정기 월례회를 통해 1/4분기 한국노인회의 재정 보고를 드리겠다. 또한 회원 조직표 및 금년도 사업계획, 이사회 명단도 4월 월례회에서 발표하겠다”라고 전했다. 오 회장은 “그동안 한국노인회 복지 문제 등 여러가지 해결해야 할 문제와 노인회 발전을 위해 숨은 봉사자들이 많이 있었다”며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원들을 위한 점심 오찬은 오질용 장로가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장로는 “돌아가신 어머님을 과거 모시고 한국 노인회에 모셔다 드렸는데, 이제는 내가 노인회 회원이 됐다”고 회상했다.

이날 달라스한국노인회에 신입 단원으로 달라스 실버 사물 단원들이 가입을 했고, 이를 기념하는 축하 공연도 펼쳐졌다.

오 회장은 “올해 달라스한국노인회의 회원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 동포 사회에 본을 보이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임으로 탈바꿈할 것이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박은영 기자 © K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