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FW 로컬뉴스

DART, 2026년 FIFA 월드컵 지원 위해 1,820만 달러 소요 예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65회 작성일 25-05-02 23:45

본문

달라스 지역의 대표적 대중 교통 기관인 DART가 이 2026년 FIFA 월드컵 지원을 위한 교통 계획 초안을 공개하며, 약 1,820만 달러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주 공개된 초안에 따르면, 월드컵 기간 동안 팬들은 트리니티 레일 익스프레스(TRE) 열차와 DART 버스 브리지(bus bridge)를 이용해 알링턴 AT&T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홉 경기 입·출입을 지원받게 된다.


DART 이사회(Board of Directors)는 지난 29일(화) 정기 회의에서 교통 계획 업데이트를 받았는데, 이는 2026년 6월 월드컵을 앞두고 준비 중인 다양한 지원 노력의 일환이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DART는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 인근 빅토리 역(Victory Station)과 포트워스의 센터포인트 역(CentrePoint Station) 사이를 오가는 TRE 열차를 운행해 약 5,800명의 관중을 수송할 계획이다. 이후 AT&T 스타디움까지는 노스 센트럴 텍사스 정부협의회(NCTCOG)가 지원하는 민간 셔틀을 통해 '라스트 마일(last mile)' 연결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DART는 빅토리 역과 AT&T 스타디움 주차장 사이를 연결하는 전용 고속차선(I-30)을 활용해 약 50대의 DART 버스를 운행하는 '버스 브리지'를 구축하여 추가로 약 4,000명의 팬을 수송할 계획이다.


DART는 이번 계획을 위해 약 1,820만 달러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으며, 이 중 약 절반은 TRE 열차를 4량 편성으로 확장해 열차당 수용 인원을 584명까지 늘리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북텍사스 월드컵 유치 위원회(North Texas Host Committee)는 지난달 FIFA에 교통 수송 초안을 제출했으며, 최종 승인을 거친 공식 버전은 내년 3월까지 마련될 예정이다.




정리=김여진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RSS
DFW 로컬뉴스 목록
    프리스코(Frisco) 주민들이 약 3억4천만 달러 규모의 공연예술센터 건립 계획을 투표로 거부했다. 시가 추진한 1억6천만 달러 채권 발행안은 64.66%의 반대로 부결됐고, 프리스코 경제개발공사(Frisco Economic Development Corpor…
    2025-05-10 
    텍사스주 상원이 주총기허용 확대를 위한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올해 가을 열리는 ‘텍사스 주 박람회(State Fair of Texas)’에서의 총기 금지 정책이 위협받고 있다.주 상원은 지난달 30일(수) 허가를 받은 총기 소지자가 주 박람회장(Fair Park…
    2025-05-10 
    미국과 캐나다에서 200만 개 이상의 닌자(Ninja) 브랜드 압력솥이 리콜 조치됐다. 제품 결함으로 인해 뜨거운 음식이 갑자기 분출돼, 소비자들이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100건 이상 접수됐기 때문이다.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지난 1일(목)…
    2025-05-10 
    텍사스 교육청(TEA)이 포트워스 교육구(이하 포트워스 ISD)의 한 학교에 대해 폐교 가능성을 경고하는 공식 서한을 발송했다. 해당 학교는 최근 5년 연속으로 부적격(F등급) 평가를 받았으며, 이는 주법에 따라 강력한 제재 대상이 된다.문제의 학교는 포레스트 오크 리…
    2025-05-10 
    달라스에 위치한 남감리교대학교(Southern Methodist University, 이하 SMU)가 당초 2028년까지를 목표로 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기금 모금 캠페인을 불과 4년도 채 되지 않아 조기 종료했다고 지난 2일(금) 발표했다. 최종 모금액은 1…
    2025-05-10 
    민주당의 학교 바우처 프로그램 저지 시도로 잠시 지연됐던 텍사스 치매 연구 예산안이 결국 초당적 지지를 얻어 주 하원에서 예비 통과됐다.텍사스주 하원은 지난 28일(월), 주상원 공동결의안(SJR) 3호를 예비 승인하면서 유권자들이 치매 연구를 위한 30억 달러 주정부…
    2025-05-03 
    텍사스 A&M 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Texas A&M University School of Law)이 미국 내 로스쿨 순위에서 사상 처음으로 Top 25에 진입했다. U.S. News & World Report가 발표한 2025년 법학대학원 순위에 따르면, 텍사스 A&…
    2025-05-03 
    달라스 지역의 대표적 대중 교통 기관인 DART가 이 2026년 FIFA 월드컵 지원을 위한 교통 계획 초안을 공개하며, 약 1,820만 달러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이번 주 공개된 초안에 따르면, 월드컵 기간 동안 팬들은 트리니티 레일 익스프레스(TRE) 열…
    2025-05-02 
    80만 달러어치의 동전이 도로에 흩어지며 고속도로가 마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29일(화) 오후, 와이즈 카운티(Wise County) U.S. 고속도로 287번(U.S. Highway 287)에서 대형 트럭이 전복되며 약 800만 개의 10센트짜리 동전이 도로에 …
    2025-05-02 
    달라스의 대표적 대중교통 수단인 다트 (DART)가 이달부터 새 통근열차 노선인 ‘실버라인(Silver Line)’의 전 구간 시험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DFW 국제공항에서 플래이노의 샤일로 로드(Shiloh Road)까지 이어지는 총 26마일 길이의 새로운…
    2025-05-02 
    달라스 시가 상업용 리모델링 허가 수수료 계산 오류로 약 860만 달러의 수익을 잃은 사실이 드러났다. 달라스 도시계획개발부는 해당 오류가 한 직원의 실수로 발생했으며, 인상돼야 할 수수료가 오히려 인하돼 적용됐다고 밝혔다.이 사실은 지난달 7일 시의회 경제개발위원회 …
    2025-05-02 
    텍사스 주의회가 법무장관의 권한을 대폭 확대하는 4건의 법안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이들 법안은 모두 상원을 통과하면 하원 심의를 거쳐 법으로 제정될 수 있다. 핵심 내용은 ▲선거 무결성 전담 부서 신설 ▲선거 범죄 기소 권한 부여 ▲입법 특권 보호 ▲지방 …
    2025-05-02 
    텍사스주 의회가 경찰이 근무 중 시민을 다치게 하더라도 '치명적 행위(deadly conduct)' 혐의로는 기소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주하원법안 2436호(HB 2436)는 지난 28일(월) 표결을 진행했으며 주 상원은 이미 비슷한 법안을 통과시켰…
    2025-05-02 
    텍사스주 하원에 박물관 전시물에 대한 고액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이 발의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태런 카운티를 기반으로 하는 공화당의 데이비드 로우(David Lowe) 주하원의원은 지난달 주하원법안 3958((HB 3958)을 발의했다.해당 법안은 외설적이거나 유해한 …
    2025-04-30 
    텍사스 주내 병원들이 불법체류자 진료에 수백만 달러의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4년 텍사스 주정부의 지시에 따라 병원들이 환자의 이민 신분을 수집한 이후 집계된 결과다.앞서 그렉 애봇 주지사는 지난해 8월, 병원에 ‘합법적으로 체류하지 않은 환자…
    2025-04-30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