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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달라스 가스요금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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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트모스 고객, 가구당 월 7.83달러 인상 … 상업용은 12.19달러
6월 1일(일)부터 달라스 지역 애트모스 에너지(Atmos Energy) 이용자들의 가스요금이 인상된다. 주거용은 평균 월 7달러 83센트, 상업용은 12달러 19센트 가량의 추가요금을 부담하게 된다.
이번 인상은 달라스 시정부와 애트모스 사이의 요금협상 결과로 확정됐다. 애트모스 측은 애초에 연간 3,140만 달러 규모의 인상을 요청했으며, 이는 가정용 월 8달러 28센트, 상업용 월 21달러 72센트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그러나 협상 끝에 2,790만 달러 규모로 조정되었다.
달라스 시의회는 지난달 29일(수) 열린 정례회의에서 이 같은 협상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시의회는 2019년 이후 매년 애트모스의 최초 요금 인상안을 거부하고, 타협을 통한 축소조정을 반복해왔다고 시 기록은 전했다.
크리스 펠런(Chris Felan) 애트모스 요금 및 규제담당 부사장은 요금인상의 배경에 대해 “달라스 시내에 설치된 가스 배관 63마일과 철제 서비스 라인 3,398개 교체작업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거용 고객의 가스요금은 해마다 꾸준히 인상되어 온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에는 평균 4달러 17센트가 올랐고, 2023년에는 5달러 73센트, 2024년에는 무려 13달러 69센트까지 인상되며 해마다 상승폭이 커지는 추세다.
정리 = 지니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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