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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카다시안의 ‘스킴스’, 유럽 럭셔리 브랜드 ‘시슬리 파리’에 이어 ‘몽클레어’까지

달라스의 대표적 쇼핑몰인 노스파크 센터(NorthPark Center)가 다시 한번 주목받는 패션 브랜드들을 유치하며 지역 패션 씬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브랜드는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의 ‘스킴스(Skims)’다. 노스파크 센터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스킴스는 이번에 달라스에 첫 매장을 열 예정이며, 이는 오스틴과 휴스턴에 이어 텍사스 내 세 번째 매장이다. 스킴스는 속옷, 슬립웨어, 보정속옷 등을 주력으로 하며, 최근에는 남성용 반바지와 수영복 등으로 제품군을 넓히고 있다. 현재는 노드스트롬(Nordstrom) 등 주요 백화점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또 다른 유럽 럭셔리 브랜드 ‘시슬리 파리(Sisley Paris)’도 노스파크 센터에 입점한다. 시슬리는 프랑스 출신의 스킨케어 및 뷰티 브랜드로, 고급 화장품, 향수, 헤어케어 제품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번 매장은 노드스트롬 1층 인근에 위치할 예정이다.

여기에 프랑스 태생의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 ‘몽클레어(Moncler)’ 역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원래 산악 스포츠 의류로 시작한 몽클레어는 현재 남녀 및 아동용 의류까지 확장하며 하이엔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달라스에서는 하이랜드 파크 빌리지(Highland Park Village)에도 매장을 운영 중이다.

노스파크 센터는 최근 프라다(Prada), 지방시(Givenchy)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잇달아 유치하며, 고급 쇼핑 허브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고 있다.

정리=베로니카 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