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방비 2년간 50억파운드 확대…중국·러시아 위협 대응

0
미국 샌디에이고 도착한 리시 수낵 영국 총리 (사진 출처: 연합뉴스)
미국 샌디에이고 도착한 리시 수낵 영국 총리 (사진 출처: 연합뉴스)

영국이 최근 커지고 있는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고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2년 동안 군비 지출을 50억파운드(약 60억 7천 8백만 달러) 증액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13일 영국 총리실은 새로 업데이트 된 '국방·안보·개발·외교정책 통합 검토'(IR) 보고서를 발간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영국 총리실은 2021년 3월 IR이 발표된 이후 세계정세가 불안정해졌으며, 현금 투입과 국방 지출이 "장기적으로 국내총생산(GDP)의 2.5%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국의 추가 국방비 중 30억파운드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기위해 추진 중인 호주의 핵 잠수함 프로젝트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나머지 20억파운드는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부족해진 군수품을 보충하기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앞서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중국이 인구 15억이면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 대국이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구성원임을 언급하며 "IR 검토에서 중국에 대한 매우 사려 깊고 상세한 접근 방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게시물이 없습니다.


 

FreeCurrencyRat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