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전문가칼럼 목록
    “왜 그러는데?” 뭐가 그리 심각한지 잔뜩 짜증 섞인 내 말투에도 남편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불 속에 있는 나를 부추겼다. 나는 눈이 아파 잘 떠지지도 않는 눈을 비비며 남편을 째려보았지만, 먹히질 않는다. 할 수 없이 나는 잡힌 손을 뿌리치지 못하고 툴툴대며 따라나선다…
    문화 2023-06-30 
    안녕하세요! 최근 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전에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본격적인 ‘가성비’의 시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음식을 소개하는 시간이 아닌 우리가 시장을 볼 때 조금 더 현명하게 장을 볼 수 있는 간단한 상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번 내용은 미국생활에…
    문화 2023-06-30 
    한여름의 100도를 넘는 무더위가 텍사스를 강하게 강타하고 있는 이때에 이곳의 신선하고 향기로운 숲 속의 내음이 여름의 한 가운데 와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미국이 한증막에 휩싸여 있다고 표현할 만큼 전 미국이 엄청난 무더위에 신음하고 있을 이때 어딘가 삶을 재 충전하…
    문화 2023-06-23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은 무더운 날씨에 우리의 에너지를 채워질 수 있는 한국의 대표 여름 보양 음식, 삼계탕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2019년 3월 중동지역의 나라중 하나인 UAE로 한국의 삼계탕 1,200봉, 약 1톤이 처음으로 수출되었습니다. 종교…
    문화 2023-06-23 
    이모는 듣기 버튼이 눌린 오디오북처럼 쉬지 않고 말을 했다.  심중에 저장해둔 이야기가 많았던 걸까? 아마도 그 책에는 쉼표가 없는 듯했다. 대상이 누구인지는 중요치 않았다. 그저 누군가 보이면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곤 했다. 경계하기도 하고 아이처럼 웃기도 하고 마음대…
    문화 2023-06-23 
    2023년 6월의 진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흔적들이 달라스 지역을 휘감고 있습니다. 이름없는 나그네 무리들이 한바탕 웃음은 잠시 스쳐간 무더위를 달래는 간지 속에 관객을 사로잡고 객석과 호흡하는 많은 연주자들에게 무안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는 듯합니다. 살며시 컴퓨터…
    문화 2023-06-16 
    패티오에 있는 냉장고에서 수박을 꺼내는데, 해가 졌는데도 여전히  더운 열기가 확 느껴진다. 호랑이 장가 가는 날처럼, 맑은 하늘에서 갑자기 소낙비 내리는 날이 많아지고, 이웃동네 풀장이 바빠지고, 공원엔 오리가족 수가 부쩍 불어 인공호수가 좁아 보인다. 그늘진 곳에 …
    문화 2023-06-16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은 한국인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Juneteenth라는 휴일에 대한 내용과 그와 관련된 음식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2020년 “Black Lives Matter”라는 운동을 통해 미국 내 흑인의 역사와 배경등이 뉴스매체에…
    문화 2023-06-16 
    유난히 많은 비가 내렸던 텍사스의 봄을 뒤로하고 무덥지만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과 함께 푸른 하늘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어느새 여름이 깊어감을 화사하게 하고 있습니다. 봄에 그토록 내리던 비는 묵은 먼지를 차분히 내려앉게 하고 이름을 알 수 없는 수많은 수목의 푸르름…
    문화 2023-06-09 
    어떻게 기억하고 있었을까요. 큰언니가 전화를 했습니다. 60년을 잘 살았으니 축하할 일이라고 날을 잡자는 것이었습니다. 생일이 주중에 있으니, 식구들이 다 같이 모이려면 주말에 미리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일요일 저녁이면 어떠냐고 했습니다. 언제부턴가 나는 많은 것…
    문화 2023-06-09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상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닭고기’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닭고기는 담백한 맛과 부드러운 육질이 특징입니다. 다른 육류와 달리 근육속에 지방이 섞여있지 않아 맛이 담백하고 소화흡수가 잘 돼서 위가 약한 사람들에게 …
    문화 2023-06-09 
    내내 선선한 가운데 보낼 것만 같았던 텍사스의 기온도 인제는 여름을 준비하는 듯 조금씩 열기를 더해가며 대지를 뜨겁게 하고 있습니다. 아름답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삶을 찾아가며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언제 여름이 이렇게 성큼 다가왔나 싶습니다.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
    문화 2023-06-02 
    우리 손녀 별하 달하의 아빠 김지형 하와이대학 교수가 올 해 연구년(Sabbatical Leave)이라 강의를 쉬는 해라고 한다. 그 대신 한국에 몇 개월 머물며 자신의 연구분야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된다고 한다.“별하 달하도 여름방학을 한국에서 지낼 겁니다. 한국말 많…
    문화 2023-06-02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은 더워진 날씨에 입맛 돋구는 새콤 달콤한 비빔면. 그중에서 인스턴트 비빔면의 대명사로 알려진 팔도 비빔면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한국은1950년 부터 미국의 원조와 함깨 밀가루 소비량이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이를 본 한국 야쿠르트의…
    문화 2023-06-02 
    블루 버넷(Blue Burnet)의 계절인 4월이 곁에 있었던가 싶었는데 벌써 5월의 아름다운 텍사스의 봄날이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 텍사스의 넓은 초원을 화사하게 꽃피우는 봄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야외로 나갑니다. 그렇지만 이곳…
    문화 2023-05-26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