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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칼/럼] “덥고 지치는 여름, 비타민 B와 유산균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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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폭염으로 인해서 우리 몸은 적정 체온을 유지하려고 하다 보니 몸 속 에너지를 많이 쓰게됩니다.
때문에 아무리 시원하게 에어컨을 켜 놓아도 체력이 떨어지고 나른한 느낌이 든다면 우리 몸에 에너지를 채워 주는게 좋습니다. 여름에 복용하면 좋을 여러가지 영양제들을 소개해봅니다.
지금 복용 중이지 않으시거나 본인에게 잘 맞을 것 같으면 복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우선 활력 비타민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 B가 있습니다.
비타민 B에는 종류가 있는데 모든 비타민B는 신체가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사용하는 음식 (탄수화물)을 원료 (포도당)으로 전환하도록 도와줍니다.
이 중 비타민B5는 판토페산으로 불리고 세균으로부터 우리의 몸을 보호해 주는 단백질 대사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으로도 유명한 코르테솔의 생성을 조절해주고 또 적혈구 제조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B5는 또 건강한 소화장기를 유지하는데 중요하며 또 몸이 다른 비타민 특히 B2 (리보플라빈)을 사용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B5 결핍은 드물지만 결핍시, 피로, 불면증, 우울증, 신경과민, 구토, 복통, 상기도 감염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조효소 형태의 비타민 B6는 신체에서 매우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며 단백질 대사와 관련된100개 이상의 효소 반응에 관여합니다.
비타민B6는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백혈구 T세포를 생산하는 등 면역 항체 형성을 돕습니다. 만약 피임약을 복용 중이시라면 체내 농도가 떨어지기 쉬우니 영양제로 섭취해 주는 게 좋습니다.
비타민 B1 은 공부하는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두뇌 에너지원인 포도당의 대사를 돕고, 또 어르신들의 신경통, 관절통, 눈의 피로감을 완화시킵니다. 비타민 B2는 부족할 시 구내염 구순염이 생기는데, 평소에 입병이 잘 나면 비타민 B2결핍이 아닌가 의심해봐야 합니다.
그외 비타민 B7는 지방, 탄수화물, 및 단백질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영향을 주고, 비타민B12는 혈액 생산을 돕습니다.
간단하게 소개해 드렸지만 비타민 B는 각자 하는 일이 이렇게나 많습니다. 만약 비타민 B 하나하나 다 드시기 어려우시면 비타민 B컴플렉스를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에너지 생성, 집중력, 면역력 증진에 아주 좋은데, 비타민 B는 활력을 주는 영양제이기에 오전에 복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편 여름철뿐만 아니라 제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큰 부작용 없이 드실 수 있는 영양제로 유산균을 자주 이야기 드리는데요. 여름철 장 건강 예방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을 추천합니다.
많은 분들이 장은 음식물을 소화흡수 하는 곳으로 알고 있는데, 물론 당연히 소화흡수가 주 기능이지만 면역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곳입니다. 장 안에는 면역세포가 70 % 이상 분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장 건강을 챙기지 않고는 면역력을 이야기할 수 없답니다.
장 안에는 많이들 아시겠지만 좋은 균 나쁜 균이 공존해서 살고 있어요. 좋은 균을 지속적으로 넣어 줌으로서 밸런스를 맞춰주는 게 중요해요. 유산균은 수백개의 종류가 존재 하고 있어요. 그중 면역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종류는 lactobacillus and Bifidobacterium 인데 이 중에서도 Lactobacillus acidophilus , Lactobacillus rhamnosus, Lactobacillus paracasei, Bifidobacterium lactis 가 있습니다.
유산균은 면역력 강화, 장 건강,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또 여성 질 환경을 개선하여 각종 질환을 예방해주는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또 코로나로 유명해진 베타 글루칸도 있는데 베타 글루칸은 여러 개의 단당류가 베타결합을 하고 있는 다당류 물질입니다.
주로 효모의 세포벽, 곡류, 버섯류에 존재하고 있고, 주요 기능으로는 면역증강, 면역조절 등이 있습니다.
그외에도 베타 글루칸 기능으로 면역력 강화뿐만 아니라 혈압/혈당 조절, 피부재생, 활성산소제거, 콜레스테롤 수치저하, 항암활성 증대, 기억력회복증진, 향균작용 노화억제 등 여러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면역세포인 대식세포, 수지상, 호중구를 활성화시킨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우리 몸은 세포내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를 생성합니다.
이 에너지 생성에서 필요한 게 바로 CoQ10이에요. 우리 몸이 스트레스 상태에 오래 노출되어 있거나 질환이 있으면 CoQ10의 체내 농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또 특정 처방약들도coQ10을 고갈시킵니다. 다른 영양소와 마찬가지로 CoC10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체내 합성률이 떨어져요. 40대와 20대를 비교했을 때 40대의 체내 합성률은 20대의 70% 밖에 안된다고 해요.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에 한계가 있기에 영양제로 보충하시는 것을 추천 드려요. CoQ10 의 경우 저녁에 복용시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어요. 오전에 식후 복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약학박사 황기연(황조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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