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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칼럼 ] 푸른투어와 함께 떠나는 여행 - 발칸반도의 보석 ‘크로아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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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문화 댓글 0건 조회 2,014회 작성일 22-04-1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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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때이다. 유럽인들이 꼭 한 번 방문하고 싶은 휴양지로 손꼽는 나라로 우리들에게는 축구 잘하는 국가로 잘 알려진 ‘발칸반도의 보석’이라고 불리우는 ‘크로아티아’를 소개해 본다.

 

◈ 개 요 

크로아티아는 아드리아해의 북동 해안에 위치하며, 북으로는 슬로베니아와 헝가리, 동으로는 유고슬라비아, 남쪽과 동쪽으로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국경을 이루고 있다. 

공화국의 크기는 벨기에의 두 배이며, 슬라보니아 (Slavonia)의 판노니안(Pannonian)평원으로부터 구릉이 많은 중부 크로아티아를 지나 이스트리안 (Istrian)반도와 울퉁불퉁한 아드리아해까지 부메랑모양으로 빙 돌아 나오는 모양을 하고 있다.

해마다 1000만 명의 서 유럽인들이 비행기를 타고 태양, 경제적 여행, 중세의 고풍스러운 정취 등을 찾아서 아드리아해로 왔었다. 

유고슬라비아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아픈 과거를 간직하고 있으며 로마시대 최고의 유적들을 만나볼 수 있다.

 

◈ 자그레브

 크로아티아의 수도로서 요새마을인 그라데츠와 성직자 마을인 카프톨로 나뉘어 있다. 유고슬라비아 내전을 치르면서 분리 독립해 수도가 되었다. 

유명한 관광지로는 반 옐라치치 광장과 자그레브 대성당이라고 불리우는 성 스테판 성당을 비롯해 자그레브 국립 극장과 자그레브의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트칼치체바 거리 등이 대표적이다. 

여름철 현지인들은 관광중심부에서 제법 거리가 있는 야룬 호수를 주로 찾는다. 

한인들에게는 지난 1979년 피아니스트 백건우, 윤정희 부부가 1977년 자그레브에서 북한 공작원에 의해 납치 북송 일보직전까지 갔었다가 가까스로 미국 영사관으로 도피해 북송을 모면한 사건으로 잘 알려졌다. 

 

◈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자그레브와 자다르 두 도시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16개의 청록색 호수가 크고 작은 폭포로 연결되어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나무로 만들어진 18Km의 인도교는 개울 위를 지나기도 하고, 개울이 인도교 위를 지나 얕게 흐르기도 해 매우 상쾌한 산책로를 형성하고 있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1979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보존을 위해 내부의 모든 인도교, 쓰레기통, 안내표지판 등을 나무로 만들었고, 수영, 취사, 채집, 낚시가 금지되어 있으며 애완동물의 출입도 막고 있다. 

 

◈ 두브로브니크 

크로아티아 달마티아 남부의 아드리아해에 면한 역사적인 도시로서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 도시이다. 13세기부터 지중해에 있는 세계 중심 도시였다. 

베네치아 사람들이 쌓은 구시가의 성벽은 197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1557년 지진으로 인해 심하게 파괴되었지만 아름다운 고딕, 르네상스, 바로 크 양식의 교회와 수도원, 궁전 등이 잘 보존되어 있다. 

유고슬라비아 전쟁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 아직도 그때의 파편과 총탄 자국이 곳곳에 남아있는데 유네스코와 국제사회의 진원으로 복원되었다. 

두브로브니크는 남부의 항구도시로 ‘아드리아해의 진주’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특히 성벽에 둘러싸인 구시가지의 모습은 큰 매력 중 하나다. 

 

◈ 스플리트

 유고슬라비아 왕국에서 가장 중요한 항구도시로 개발되어 근대적인 항만시설이 갖추어졌고 달마티아 지방의 중심지로 발전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때는 폭격의 피해를 받지 않아 귀중한 유적들이 보존되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을 비롯한 옛 유적이 많아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든다. 

기후가 온화하고 디나르알프스 산맥과 아드리아해가 조화를 이룬 경치가 아름다워 휴양지로 유명하다. 

 

◈ 자다르 

크로아티아의 아름다운 해안도시로서 아드리아 해변에 위치한 교통의 요지로 5~6세기 비잔틴 달마티야 지방의 상업과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계속 번창하다가 1409년 베네치아에 팔려 이탈리아의 영토가 되었던 시절도 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유고연방을 거쳐 현재는 크로아티아의 영토로 되어 있다.  9세기경 도나트 대주교에 의해 세워졌다는 원통모양의 성 도나트 교회는 달마티아 지방에서는 보기 드문 비잔틴 건축양식으로, 로마 시대의 경기장에서 버려진 석재를 재활용하여 건축 되었는데 건물 아래부분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이외에도 중세 시대 광장인 나로드니 광장 주변에는 시청사와 시계탑 등이 고풍스럽게 설치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든다.

 

  

크로아티아 출발일

6/23, 7/21, 8/25, 

9/1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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