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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2021년 새해 건강 지키기 위한 연령대별 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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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문화 댓글 0건 조회 3,357회 작성일 21-01-0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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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해 어수선했던 2020년도 어느덧 지나갔습니다. 1년 내내 전염병의 여파로 어느 때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지금, 자연스레 2021년 건강을 챙기기 위해 오늘은 연령대별로 필요한 팁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 영유아

이 시기에는 성장과 두뇌발달이 유일하게 함께 이뤄지는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식사의 종류도 모유나 우유에서 이유식을 거쳐 일반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과정을 지나게 되는 시기입니다.

이때 건강을 지키는 팁은 모든 식재료를 과하지 않게 골고루 접하는 것 입니다. 영유아 시기에 신체발달은 건강한 먹거리에서 출발하고, 그것이 평생을 좌우하기 때문에 부모는 더욱 민감하고 신중해야 합니다.

특히 6세까지는 위장의 발달이 진행되는 단계이므로 동물성 단백질의 소화효소 및 분해효소가 아직 완벽하게 자리 잡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단백질의 경우 아이 체중의 0.9g/kg으로 과하지 않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외에 모든 식재료를 편견 없이 아이가 접할 수 있도록 하여 다양한 경험과 건강한 맛을 아는 것이 이 시기에 꼭 필요한 중요한 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10대

적절한 수면시간 유지를 위해 액상과당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팁이 되겠습니다. 액상과당이 많이 들어있는 군것질은 성장호르몬 분비를 억제시키고 각성효과가 있기 때문에 수면을 방해합니다. 10대는 뇌의 앞부분인 ‘이마엽’이 미완성인 시기입니다. 

이 부위는 통찰과 공감, 판단능력과 위험, 행동조절 기능을 담당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10대의 되는 인내, 이해, 절제, 계획에 취약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보여지는 10대 청소년들의 행동들을 통틀어 우리는 사춘기라고 부릅니다. 

기억과 학습내용은 잠을 자는 동안에 자리를 잡고 굳어지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 잠은 공기나 음식처럼 건강에 필수적 인 요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20대

이 시기에는 질병보다는 생활습관 및 식습관에 의한 복부비만, 고혈압, 혈당애, 고중성지방, 낮은 HDL 콜레스테롤 중 3가지 이상이 나타나는 등의 위험이 오히려 더 높고 가족력이 있는 경우 특정 질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20대 건강을 지키기 위한 팁은 탄수화물과 염분섭취 줄이기 이 두가지만 잘 하면 됩니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서 열량을 내는 주요 에너지 원으로 작용하지만, 과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체지방을 쌓이게 합니다. 

특히 과자나 빵, 등 정제된 곡물을 비롯하여 탄산음료 등에 포함된 탄수화물은 소화기관의 효소에 의해 더 빠르고 쉽게 분해되는데, 혈당을 올릴 뿐만 아니라 포화상태에 이르면 내장에 쌓이면서 체지방을 만들어 내장지방을 형성해서 복부비만을 유발합니다.

현미, 잡곡, 호밀 등의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체내에 염분함량이 많아지면 우리 몸은 그 함량을 낮추기 위해 수분을 고이게 합니다. 그러다 보면 부종의 원인이 되고 장기적으로 복부비만을 유발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외식이 줄어들긴 했지만 외식을 할 때에는 소금을 줄여서 조리해 달라고 주문하는 것이 좋고, 집에서 조리를 할 때에는 소금이나 간장의 양을 줄여서 조리한 후 식사 바로 전에 맛을 보고 가감하는 것이 좋습니다.

 

송민경 칼럼니스트

한•중•양식 조리기능사 / 식품영양학 학사

영양사 면허 / 영양교육 석사 / 초•중•고 영양교사 자격

 

이 열린 강좌는 독자 여러분에게 항상 열려 있습니다. 궁금한 사항이나 질문을 웹사이트(www.dalkora.com)에 글을 남겨주시면 송민경 칼럼니스트가 성심성의껏 대답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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