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필에게 있어서 버락 오바마는 흑인계로 미국의 45대 대통령이었다는 것 밖에 아는 게 없었다. 그 이상의 관심을 가질 이유나 계기가 없었다고나 할까.“상필에게 오바마 스피치 비디오 보여주자.”로버트 씨의 말에 레이가 비디오를 틀었다. 패기와 열정이 넘쳐나는 젊은 오바마…
|
|
우리는 현재 급변하는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 속에서 한 치 앞도 예측하기 힘든 불확실성이 넘치는 환경 속에 살고 있다. 이렇게 불확실성이 가득한 부동산 재테크의 환경 속에서 현금성 자산 모두를 은행에 저금만 해서는 턱없이 부족한 노후자금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에 마냥 소…
|
|
코로나 19 사태와 더불어 지속되는 낮은 이자율은 많은 사람들에게 집을 사거나 재 융자, 심지어 좀 더 큰 새 집으로 이사하도록 자극제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상황은 우리 한인들에게도 마찬가지인데, 막상 집을 산다고 하는 것은 그리 간단한 것만은 아니다. 특별히 처음…
|
|
요즘처럼 우리가 사는 텍사스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작년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Covid 19 확진자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에서도 텍사스의 가장 많은 Covid 19 확진자 기록으로 전세계의 이목을 끌더니 음력으로 올해가 시작되자마자 90…
|
|
“이월이 짧은 이유를 아니? 날씨가 늘 요변덕 떠는 이월이 난 싫어.” 백인 할머니 불평이다.“그래서 더 감사할 것이 많은 2월, 봄맞이를 위한 고통의 시간은 성장의 축복이니 네가 얼마나 소중한지!” 이월에게 살며시 마음을 전한다.어제 아침엔 유리 부서지는 소리를 내…
|
|
아침식사를 거르기보다 챙겨 먹는 것이 더 건강에 좋은 것은 이미 다 알고 계실 것 입니다. 특별히 식단을 조절하는 성인 이외에 성장하고 있는 자녀들에게 있어서 아침은 특별히 더욱 중요합니다. 하지만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오히려 만성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
|
|
모기지 시장의 금리인상 추세가 계속되고 있고 이에 주택구매와 리파이낸싱 수요가 둔화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미 모기지 뱅커스 협회(MBA)의 주간 주택담보대출 신청 현황에 따르면, 지난주 모기지를 신청한 총 건수는 전 주 대비 5.1%가 하락했다.같은 …
|
|
「하나님, 저의 죄를 용서해 주세요」 텍사스에 있는 한 낙태 전문병원에서 원장으로 근무하는 애비는 토요일이 가장 바쁜 날이다. 왜냐하면 주중에는 낙태상담과 낙태를 원하는 여성들로부터 예약을 받아서 토요일에 수술을 하기 때문이었다. 애비는 텍사스 A&M 대학에서 심리학을…
|
|
“재미있는 게 아무 것도 없어요.” “만사가 귀찮아졌어요” “한 줄기 빛도 느낄 수 없는 캄캄한 굴 속에 들어있는 것 같아요.” “아침에 침대에서 나오는 것이 엄청 큰 일로 느껴져요” “치과에서 엑스레이 찍을 때 입히는 무거운 엑스레이 보호용 앞치마를 늘 몸에 두른 것…
|
|
필자가 이곳 텍사스에 처음 도착한것이 약 40년전으로 기억한다. 물론 도중에 직장 관계로 이곳을 떠나 지낸적도 있지만, 이번에 텍사스 전역에 내린 겨울눈과 추위는 처음이고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이곳 북 텍사스의 체감온도가 화씨 -10도를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이…
|
|
“춥다. 아, 추워.” 잠결에도 추워서 뒤척이느라 잔 것인지 못 잔 것인지 모르겠다. 전기가 나가리란 걸 왜 예상 못 한 거지. 이불 한 장을 더 포개 덮으면서 이대로 자다가 얼어 죽는 건 아닐까 엉뚱한 생각도 해본다. 우리 아이들은 잘 자고 있을까 하다가 다 큰 아…
|
|
추워진 날씨만큼이나 버티는 힘이 절실한 계절이다. 물론 코로나라는 전 지구적 재난 탓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이미 저마다의 문제들로 크고 작은 시련들을 겪어 왔다. 작게는 내가 투자한 주식에서부터 크게는 인생 전체에 큰 고비가 다가왔을 때 우리의 투자를, 삶을 지속 가능…
|
|
많은 한인들이 경영하는 세탁소와 얼터레이션 또는 슈 리페어 비즈니스들이 있다. 이들은 일종의 서비스 업종으로 다른 업종과 달리 이들 사업체에는 많은 고객들의 의류와 구두등을 맡아가지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근래에는 비교적 큰 금액의 시설 투자가 요구되는 코인 라…
|
|
‘America First’ 요즘처럼 이 말이 실감나는 때가 없었던 것 같다. 작년에 이미 거의 전국민을 대상으로 1,800($1,200 + $600)달러를 나눠줬는데, 새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일인당 1,400달러씩 또 준다는 말이 나온다. 상원에서 통과되고…
|
|
아침마다 강아지, 토토를 데리고 동네를 산책하다 보면, 뒷마당에 알라스카 허스크가 있는 집을 꼭 지나가게 된다. 부스스한 회색 털에 또렷한 갈색 눈동자을 가진 그 개를 보면 언뜻 늑대 같기도 한데, 함께 있는 보더콜리는 지나치게 짖는 반면 이 개는 결코 짖는 법 없이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