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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문가칼럼 목록
    아름다운 산과 계곡, 그리고 이름을 알 수 없는 여러 물줄기들이 하나로 모여 커다란 호수를 이루고 나면 그곳에 머문 자연의 신비함은 나를 지나치며 홀로 걷고 있는 내게 말을 걸고 있습니다. 오자크 마운틴의 진한 초록빛을 머금은 나무들이 서둘러 찾아온 한 여름 같은 더위…
    문화 2023-08-04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은 단체급식이나 캠핑장에 가면 꼭 등장하는 친숙한 음식. 카레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조리 방법에 있어서 라면만큼이나 심플한 카레라는 음식은 카레 혹은 커리로 불리우고 있는데요. 집에서 먹을때는 ‘카레’, 인도음식 전문점 같은곳에서…
    문화 2023-08-04 
    달라스를 출발하여 목적지에 이르는 동안 그냥 스쳐 지나갈 수 있는 조그만 풍경조차도 놓치지 싫어 카메라 렌즈에 담으랴 여행을 위해 손수 선정한 음악을 들으랴 지루할 시간조차 없이 8시간의 먼 길을 달려 미조리의 조그만 소도시 브랜손(Branson)에 도착하였습니다. 브…
    문화 2023-07-28 
    원래는 둘이 가는 길이었다. 그러다가 한 사람이 5일 전에 추가되었고 또다시 마지막 순간에 두 사람이 더해지면서 당황했다.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과의 동행은 그리 쉽게 받아들이고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둘이 이용할 차편에 갑자기 다섯 명이 타고 장장 너덧 시…
    문화 2023-07-28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더운 무더위 잘 이기고 계신지요. 오늘은 여름철 별미 메밀 소바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소바(そば)라는 말은 일본식으로 조리된 메밀국수를 말합니다. 한국과 일본에서는 우동과 함께 대중적인 면요리로서 차갑게 찍어먹는 냉모밀(자루소바) …
    문화 2023-07-28 
    어느 누군가가 ‘산다는 것은 기다림과 여행의 연속이다’ 라고 했던 말이 생각이 납니다.흩어지는 모래알의 피할 수 없는 운명 속에서 자연의 한 부분을 인생을 여행하며 기다림 속에서 얻어지는 작은 일들을 통해 기뻐하는 일들이 우리에겐 너무 행복한 일들일 것입니다. 그러한 …
    문화 2023-07-21 
    뒷집 지붕 공사하는 소리에 깜짝 놀라 깼다.  한 시간만 자려고 알람을 맞춰 놓았는데 잠결에 꺼버렸나 보다. 그 소리가 아니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 보통 때는 쪽잠을 자도 오 분 간격으로 알람을 설정해 놓는데, 오늘은 그조차도 하지 않았다. 오지게 피곤했거나 일어날 수…
    문화 2023-07-21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은 요리에 들어가면 마법의 맛을 낸다는 MSG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MSG(Monosodium glutamate)는 1907년 일본 도쿄대 키쿠나에 이케다 물리화 학과 교수는 다시마 국물과 고기에서 나는 특유의 맛에 주목했습니…
    문화 2023-07-21 
    요즘은 기본적으로 100도가 넘는 찜통더위가 달라스 지역을 휘감고 있습니다. 곳곳의 물놀이 장소는 주말마다 대 만원을 이루며 바깥 공기보다 더 시원한 입김을 다시 들어 마시며 깊은 심호흡을 하고 있습니다. 어디 멀리 시원한 곳을 찾아가 멋진 휴가를 보내고 싶지만 경제적…
    문화 2023-07-14 
    언젠가부터 우리 부부는 독립기념일이 다가오면 연례행사처럼 휴가를 떠나거나, 피난을 간다. 보통의 미국사람들처럼 연휴가 낀 홀리데이를 만끽하러 떠나는 것이면 더 좋겠지만, 우리는 불꽃놀이의 굉음을 피해 피신을 가는 것이다. 이사온 첫해에 난 우리가 사는 동네가 일반동네와…
    문화 2023-07-14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은 Fish Sauce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Fish Sauce는 멸치나 새우와 같은 작은 생선에 소금을 넣고 발효시킨 후에 맑은 액만을 걸러낸 액젓의 일종입니다. 액젓은 국가와 문화권, 역사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특히 …
    문화 2023-07-14 
    100도가 넘는 무더운 한여름의 열기가 달라스를 뒤덮고 있습니다.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는 조물주의 오묘한 조화이지만 무더위에 지쳐 시들어가는 애써 가꾼 가든의 자식(?)들과 같은 아름다운 화초를 바라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물을 뿌려봅니다. …
    문화 2023-07-06 
    분무기로 물을 뿜었다. 종이 행주로 물이 뿌려진 식탁을 꼼꼼히 닦았다. 가족 수만큼 식판을 배치하고 수저받침을 놓았다. 식기 세척기에서 꺼낸 후 광이 나도록 더 닦은 숟가락과 젓가락을 그 위에 가지런히 올렸다. 뚜껑을 덮어 놓은 생선 전용 프라이팬 속에서 고등어가 지글…
    문화 2023-07-06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은 공기와 같이 우리 주변에 항상 존재하고,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음식이지만 때때로 그 중요함을 잊어버리는 소금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예전 로마시대에 병사들에게는 종종 급여로 돈대신 소금을 지급했다고 합니다.…
    문화 2023-07-06 
    지난밤 늦게 달라스(Dallas)에서 6시간 운전을 하여 텍사스의 끝에 위치한 도시인 인구 20만의 카우보이 도시 아마릴로(Amarillo)에 도착하여 여장을 늦게 풀었기 때문에 팔로 듀로 캐년 주립공원(Palo Duro Canyon State Park)으로 가기로 한…
    문화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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