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문가칼럼

[경/제/칼/럼] 해외법인 세금폭탄의 실체 – 한인 사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GILTI 세금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세무회계 댓글 0건 조회 274회 작성일 26-01-09 11:21

본문

 서윤교 CPA

미국공인회계사 / 텍사스주 공인 / 한인 비즈니스 및 해외소득 전문 세무컨설팅

이메일: [email protected] 



2026년도 세금보고시즌이 지난 6일 IRS의 발표로 시작됐다.  한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S Corporation을 포함한 모든 비즈네스 세금보고는 1월 13일부터 IRS에 접수가 가능하다. 


개인세금보고 시작일은 작년 7월 발효된 One Big Beautiful Bill Act복잡성때문에 아직 발표가 안됐는데 빨라야 1월말 아니면 2월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오버타임과 팁인컴의 부분 비과세로 인한 세법 변경, 지난 연말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 때문에 올해 개인 세금보고는 상당히 늦어질수도 있다.  세금환급을 기대하시는분들은 올해는 예년보다 더 늦어질수도 있으니 대비를 해 두어야한다.      


트럼프시대에 특히 중요한것은 이민자관련 문제인데 이민자 관련 문제처럼 미국이 아닌 해외에 금융계좌가 있거나 해외 주식회사중 미국 거주자가 10%이상을 소유하고 있으면 상당히 복잡한 보고를 IRS에 해야한다.  


미국에서 사업을 하거나 투자를 하다 보면 “해외에 법인을 하나 만들어 두면 세금을 줄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맞는말이기도 하지만 2018년 이후 이 전략은 매우 위험해졌다. 바로 GILTI(Global Intangible Low‑Taxed Income) 세금 때문이다.  GILTI는 배당을 받지 않아도 해외 법인의 이익에 대해 매년 미국에서 과세하는 제도다.  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의도치 않은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


1. GILTI는 왜 생겼나


GILTI는 2017년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편(TCJA)에서 도입되었다.  목적은 미국 납세자가 해외 저세율 국가에 이익을 유보하며 미국 과세를 회피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전세계의 세율이 각각 다르므로 똑 같은 사업을 하더라도 세율이 낮은 국가를 택하면 전체적인 세금이 낮아진다. 


2. 누가 대상이 되는가


미국 시민권자, 영주권자 또는 미국 법인이 해외 법인 지분을 10% 이상 보유하고, 발행된 지분을 미국인이 50% 초과 지분을 보유한 경우 CFC(Controlled Foreign Corporation)로 분류되어 GILTI 대상이 될 수 있다.


3. 무엇에 과세하는가


해외 법인의 순이익에서 유형자산의 정상수익(10%)을 제외한 금액이 GILTI 과세 대상이다. 유형자산이 적고 서비스·플랫폼·SaaS 사업일수록 부담이 커진다.


4. 개인 보유 vs 법인 보유


개인이 직접 보유하면 최고 37% 세율이 적용될 수 있다.  반면 미국 C‑Corporation이 보유하면 IRC §250 공제로 실효세율이 약 10.5%까지 낮아질 수 있다.  


5. 한국 법인을 가진 한인 사업자의 주의점


한국은 상대적으로 낮은 법인세 구간과 인건비 중심 구조로 인해 GILTI 위험이 높다.  배당을 받지 않아도 매년 미국에서 과세될 수 있음을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  많은분들이 외국에 투자한 회사가 이익니 발생되도 배당금만 받지않으면 보고의 의무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잘못된 생각이다.  외국투자법인이 CFC(Controlled Foreign Corporation)으로 분류되면 배당의 유무와 관게없이 GILTI택스의 적용을 받아 세금을 미국 정부에 납부해야한다. 

 

해외법인을 소유하고 있고 CFC로 분류된다면 GILTI 세금(Form 8992,8993)뿐 아니라  Information Return이라고해서 IRS에 보고할 서식이 Form 5471, 1116, 1118등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이중 하나라도 안하면 최소벌금이 $10,000 달러부터 시작된다.  


해외법인 소유는 세율의 문제도 중요하지만 법인의 소유구조가 더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삼성이나 LG같이 한국 증권시장에 상장된 한국 주식에 투자하는것은 GILTI 세금의 적용을 받지않는다.  상장된 해외법인 이외에 해외 법인을 보유하고 있다면 반드시 사전에 세무 구조 점검이 필요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문가칼럼 목록
    서윤교 CPA미국공인회계사 / 텍사스주 공인 / 한인 비즈니스 및 해외소득 전문 세무컨설팅이메일: [email protected]  “마감일에 보냈는데 늦었다?” — 납세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새로운 세무 리스크미국에서 세금 신고를 할 때 많은 납세자들이 다음과 같은 말…
    세무회계 2026-03-06 
    오종찬(달라스 한국문화원 원장, 작곡가)지난 밤 내내 창문 넘어 철석이는 파도 소리는 밀려오는 상념조차 산산이 부서지게 하고 대양처럼 넓디넓은 폰차트레인 호수(Lake Pontchartrain)와 태양이 빚어내는 이른 아침의 아름다운 일출의 모습에 투영된 뉴 올리언즈의…
    문화 2026-03-06 
    박혜자 미주작가 / 칼럼리스트환절기에는 몸이 늘 찌부둥하다. 밤과 한낮의 기온 차가 심하고, 날씨가 종잡을 수 없으니, 컨디션도 덩달아 들쑥날쑥 한다. 이런 날은 피트니스 센타로 향한다. 가서 드라이 사우나 안에서 땀을 쭉 빼고 수영을 좀 하고 나면 몸이 한결 개운해진…
    문화 2026-03-06 
    달라스 우박 습격, 우리 집 지붕 클레임은 어떻게 할까? 최근 달라스 인근 지역에 갑자기 쏟아진 우박으로 인해 수많은 자동차와 건물 지붕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피해 지역이 아주 넓지는 않았지만, 자연재해의 위험이 지역마다 얼마나 다양하고 위력적인지 다시…
    보험 2026-03-06 
    김미희 시인 / 수필가 엄마가 하늘나라로 주소를 옮긴 지 어느덧 아홉 해가 되었다. 시간은 참 무심하다. 처음 몇 해는 날짜가 다가오기만 해도 가슴이 먼저 알아차렸는데, 이제는 달력을 보며 “아, 벌써 그날이구나” 하고 중얼거리게 된다. 그럼에도 기일은 여전히 우리 가…
    문화 2026-02-27 
    공학박사 박우람 서울대 기계공학 학사, 석사미국 Johns Hopkins 대학 기계공학 박사UT Dallas 기계공학과 교수재미한인과학기술다 협회 북텍사스 지부장 톰 크루즈가 주연한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Edge of Tomorrow)는 시간이 반복되는 상황을 재미…
    문화 2026-02-27 
    오종찬(작곡가. 달라스 한국문화원 원장) 오래전에 뉴 올리언즈를 강타한 대형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영향이 아직도 도시의 곳곳을 우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아직도 곳곳에 비어있는 가옥들이 즐비하며 어느 곳은 아예 폐쇄되어 있어 들어가 볼 수 없는 곳도 있습니다. 2005년…
    문화 2026-02-27 
    박운서 CPA는 회계 / 세무전문가이고 관련한 질의는 214-366-3413으로 가능하다.Email : [email protected] Old Denton Rd. #508Carrollton, TX 75007 미 연방대법원은 대법관 6대3의 결정으로 트럼프가 국…
    세무회계 2026-02-27 
    조나단 김(Johnathan Kim)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 졸現 핀테크 기업 실리콘밸리전략운영 이사 학업 역량은 기본 조건, 공동체 기여도와 전공 균형이 당락의 핵심국내 대학 입학 시스템은 한국의 입시 제도와 근본적으로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다. 한국의 대학 …
    교육상담 2026-02-27 
     오종찬(달라스 한국문화원 원장, 작곡가) 어느 시인의 말처럼 잠시 눈을 감았을 때 문뜩 떠오르는 사람, 그 사람은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고 표현했던 말이 기억나는 계절, 차마 말을 할 수 없는 마음을 살랑거리는 바람결에 실어 당신의 가장 소중한 사…
    문화 2026-02-21 
    엑셀 카이로프로틱김창훈 원장 Dr. Chang H. KimChiropractor | Excel Chiropracticphone: 469-248-0012email: [email protected] MacArthur Blvd suite 103, Le…
    건강의학 2026-02-21 
    커피 한 잔에서 시작된 보험의 역사, '로이드 오브 런던'정보화와 과학 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현대 사회에서도 인간은 여전히 예기치 못한 사고와 마주하며 한계를 실감하곤 합니다. 인류가 존재하는 한, 사고 이후의 삶을 지탱해 주는 보험 제도는 필수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
    보험 2026-02-21 
    요즘, 블라인드 형식의 판매가 유행이다. 미국 책방에나 가야 볼 수 있던 블라인드 북은 이제 낯설지 않지만, 블라인드 장난감 인형까지 떠올리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일본 서적과 문구를 파는 ‘Kinokuniya’나 ‘TESO’ 등에서 팔긴 했는데, 종류가 많진 않…
    문화 2026-02-20 
    서윤교 CPA미국공인회계사 / 텍사스주 공인 / 한인 비즈니스 및 해외소득 전문 세무컨설팅이메일: [email protected]   최근 한국 증시가 코스피 5,000선을 돌파하면서 미국에 거주하는 교포 사회에서도 한국 주식과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세무회계 2026-02-20 
    고대진 작가◈ 제주 출신◈ 연세대, 워싱턴대 통계학 박사◈ 버지니아 의과대학 교수, 텍사스 대학 , (샌안토니오) 교수, 현 텍사스 대학 명예교수◈ 미주 문학, 창조 문학, 미주 중앙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 무원 문학상, 미주 가톨릭문학상◈ 에세이집 <순대와 …
    문화 2026-02-12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