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메시, 펠레 넘어 '단일 클럽 통산 최다' 644골 새 역사 썼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0-12-23 11:22

본문

새 역사 쓴 메시 [로이터=연합뉴스]
새 역사 쓴 메시 [로이터=연합뉴스]

 '축구 황제' 펠레(80·브라질)의 단일 클럽 최다 골 대기록을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3·아르헨티나)가 깨뜨렸다.

메시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의 호세 소리야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라리가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20분 쐐기 골을 책임져 FC바르셀로나의 3-0 승리를 매조졌다. 축구 역사를 새로 쓴 골이기도 했다.

 

데뷔 이래 바르셀로나에서만 뛴 메시는 이 골로 프로 통산 득점을 644골로 늘리며 단일 클럽 통산 최다 골 기록을 썼다.

이전까지는 산투스(브라질)에서 643골을 넣은 펠레가 이 부문 최다 기록 보유자였다.

메시는 펠레보다 빠른 속도로 대기록에 도달했다.

 

펠레 역시 산투스 한 클럽에서만 뛰었다. 643골을 넣는 데 19시즌(1956~1974)이 걸렸다.

메시는 2004-2005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17시즌 동안 644골을 넣었다.

아직 서른세 살로 올 시즌 벌써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득점력이 여전한 메시는, 펠레와 격차를 꾸준히 벌려 나갈 것으로 보인다.

 

과거보다 이적이 잦아진 현대 축구에서 메시처럼 최고의 득점력을 가졌으면서 한 팀에서 오랜 기간 뛰는 선수는 점점 찾아보기 어려워지고 있다.

펠레를 뛰어넘은 메시의 새 기록은 '불멸'로 남을 가능성이 매우 커 보인다.

 

ESPN에 따르면 메시와 펠레에 이어 게르트 뮐러(565골·바이에른 뮌헨), 페르난두 페이로테우(544골·스포르팅), 요제프 비찬(534골·슬라비아 프라하)이 이 기록 3~5위에 자리해 있다. 모두 이미 숨졌거나 은퇴한 지 한참 지난 '전설' 들이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1분 메시의 패스를 받은 클레망 랑글레가 득점한 데 이어 14분 뒤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가 추가골을 넣어 2-0으로 앞서나갔다.

메시는 후반 20분 페드리의 힐킥 패스를 수비수 2명 사이로 침투하며 받은 뒤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부진을 딛고 4경기 무패(3승1무)를 달린 바르셀로나는 5위(승점 24)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선두(승점 3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위(승점 29) 레알 마드리드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연예 카테고리

스포츠/연예 목록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연고지 인근에서 일어난 총격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분위기 속에 올랜도 매직을 제압했다.덴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올랜도를 110-99로 …
    스포츠 2021-03-24 
    그간 구원 투수로만 나온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드디어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구단은 25일 10시 5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 양현종이 선발 등판한다고 24일 예고했…
    스포츠 2021-03-24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가 토론토 랩터스를 잡고 구단 최다 20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휴스턴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의 토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토론토에 117-99로 이겼다.지난달 8일 열린 샌안토니오 …
    스포츠 2021-03-23 
    초등생 시절 축구 선수 기성용(FC서울)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C씨와 D씨가 23일 회유와 협박을 당한 정황이 담겼다며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폭로자 D씨가 대리인인 박지훈 변호사를 통해 이날 기자들에게 배포한 녹취 파일에서 기성용의 후배인 E씨는 폭로 기사가…
    스포츠 2021-03-23 
    '킹' 르브론 제임스가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LA 레이커스가 2연패를 당했다.LA 레이커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피닉스 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피닉스 선스와 원정 경기에서 94-111…
    스포츠 2021-03-22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34)이 연습경기에서 쾌투를 이어갔다.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토론토 스프링캠프 시설에서 열린 시뮬레이션 경기에 등판했다.MLB닷컴을 비롯한 미국과 캐나다 언론은 류현진이 이날 5이닝 동…
    스포츠 2021-03-22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리거에 도전하는 왼손 투수 양현종(33)이 시범경기 세 번째로 등판한다.텍사스 구단은 20일 오전 5시 5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리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경기에 양현종이 등판한다고 19일…
    스포츠 2021-03-19 
    초등생 시절 축구 선수 기성용(FC서울)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후배 D씨는 19일 "기성용 측 변호사가 악의적으로 (녹취 파일을) 왜곡 편집했다"고 주장했다.D씨는 대리인인 박지훈 변호사를 통해 이날 배포한 육성 증언에서 최근 기성용 측 변…
    스포츠 2021-03-19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한국계 투수 데인 더닝이 스프링캠프 호투를 이어갔다.더닝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3-0으로 앞선 5회초 등판, 3이닝…
    스포츠 2021-03-18 
    전신마비 아들을 태운 휠체어를 밀고 달리며 전 세계 수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준 '세상에서 가장 강인한 아버지' 딕 호잇이 8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AP통신 등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호잇은 17일(현지시간) 오전 매사추세츠주 홀랜드 자택에서 잠을 자던 중…
    스포츠 2021-03-18 
    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이 자신에 대한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폭로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법무법인 민주는 17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포된 현주엽의 학교 폭력 관련 허위 사실에 대해 가능한 모든 자료를 취합해 이날 오후 고소장을 접수했…
    스포츠 2021-03-17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미국)가 차량 전복 사고 후 약 3주 만에 퇴원해 미국 플로리다주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간다.우즈는 1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집에 돌아와 치료를 이어가게 됐다는 사실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사고 이후 보…
    스포츠 2021-03-17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완벽한 제구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타선을 제압하며, 2021년 시범경기 첫 승리를 챙겼다.구단이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개막전(한국시간 4월 2일 뉴욕 양키스전) 선발이 유력한 류현진은 시범경기부터 '에이스의 위용'을 과시하…
    스포츠 2021-03-16 
    MBC TV 'PD수첩'이 축구선수 기성용을 비롯한 스포츠계 스타들에 관한 학교폭력 의혹 제보자들을 만난다고 16일 밝혔다.이날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편에서는 초등학교 시절 기성용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제보자와의 인터뷰, 기성…
    스포츠 2021-03-16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 최초로 음악계 최고 권위의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그래미에서 첫 단독 무대를 펼치며 의미있는 기록을남겼습니다. 그래미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어제 열린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프리미어 세레머니에서'베스트 팝 …
    스포츠 2021-03-15 

검색